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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EBS 명의 200회 <생명을 위협하는 공공의 적 - 통풍의 왕, 통풍>를 보고 정리한 글입니다.
EBS명의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에요. 건강에 대해서 소홀히 하기 쉬운데 프로그램 보면서 많은 걸 알 수 있습니다.
제가 평소에 걱정했던 건강부위, 가족이나 주위 지인분들에 나타나는 증상이 궁금해서 더 자주 보게 되네요^^
통풍과 당뇨의 관계
당뇨가 있으면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진다. 콩팥의 사구체는 우리 몸에서 노폐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데, 당뇨가 있으면 사구체 혈관이 손상돼 콩팥 기능도 서서히 망가진다. 통풍의 원인인 요산은 콩팥을 통해 걸러지는데 당뇨 때문에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요산을 배출시키지 못해 통풍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통풍은 그 자체보다는 여러 질환들이 동반되고 악화되면서 결국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는 질환이다.
요산이 높은 경우에는 당연히 고혈압이 생길 수 있고 당뇨병이라든지 대사증후군이 잘 생기게 되고 요산이 높아지면 콩팥도 망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발기 부전도 올 수 있고, 심지어 암과의 연광성도 있다고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합병증으로 인해서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통풍은 치료약만 잘 먹으면 이겨낼 수 있다. 통풍 환자는 증상이 없어도 계속 먹어야 된다.
퓨린이 하나도 안 들어 있는 음식만을 먹는다고 해도 우리 몸 속의 요산은 1~2mg/dl 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는다. 요즘은 효과적인 약물이 많이 있기 때문에 약만 잘 먹어도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식요 조절은 약물 치료의 보조 치료이지 식이 조절만으로 통풍을 치료하겠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선택이다.
통풍은 당뇨나 고혈압처럼 조절하고 관리를 해야하는 질환이다. 또한 통풍은 여러 질환을 유발하고 생명까지 위협한다는 점에서 공공의 적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그 무서운 적을 이기는 방법은 과음과 과식을 피하고 운동하는 것. 실천하는 것에 해답이 있다.
통풍에 걸리면 약을 잘 복용하고, 정기적으로 혈액 검사를 해서 요산이 잘 조절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통풍은 알면 알수록 무서운 병이다.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에 알면 알수록 무섭지만, 또 알면 알수록 통풍은 예방 가능하고 조절 가능한 병이다. 그래서 평소 본인의 요산 수치를 알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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