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3]어서와, 연애는 처음이지?

[추천연애도서]어서와, 연애는 처음이지? - 장해정 지음-

* 책을 읽고 리뷰한 내용입니다. 저작권은 저자와 예담 출판사에 있습니다.

http://www.yes24.com/24/Goods/27642608?Acode=101 YES24 책 링크 입니다

저는 결혼을 이미 했지만, 모태솔로인 제 동생을 위해 연애도서를 읽기로 했습니다.

아무리 읽고 연애 좀 해보라고해도 귀찮다며 싫어하는 제 동생.. 언제 모태 솔로에서 벗어날건지...

제가 연애할 때 읽어보지도 않은 연애도서를 읽었는데,

연애할 때 감정이 느껴지더라구요..ㅠㅠ 다시 돌아갈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연애도서를 다 읽고 고수가 되어 동생을 코치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대형 서점에 갔습니다. 연애도서 코너에 가서 책 제목만 보고, 처음 고른 책. '어서와, 연애는 처음이지?'

딱, 제 동생에게 맞는 책인거 같았습니다.

책 표지부터 

 " 연애 좀 해본 언니가 알려주는 단기간에 연애고수로 거듭나는 법 "

제가 솔로였을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후회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러니, 지금 이 글을 읽는 분들 책 읽어보세요^^ 

연애 지식을 많이 알아야 연애도 잘 해볼거 같습니다. 연애 지식이 없이 '나는 연애를 못해, 난 왜 인기가 없을까'란 생각만 가지고 있다면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거에요. 

우선 책을 지은 저자가 정말 연애고수인지 확인을 해봐야 책이 믿음직 하겠죠?

저는 타고난 연애위인이 아닙니다. 그리고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죠. 연애세포가 말라비틀어진 경험도 있고, 망친 연애 때문에 이불킥을 수십 번 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말입니다. 연애도 공부처럼 실패를 거듭하다 보니 얻어지는 것들이 있더군요. ‘모범연애’라는 것은 없음을 깨닫게 되었죠. 내가 원하는 이상형을 만나서, 내가 원하는 연애스타일대로 하는 것이 진짜 내가 행복해지는 길이었습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위와 같이 프롤로그를 시작합니다. 연애도 실패를 거듭하니 얻어지는 것이 있다니.. 아 책을 읽으면서 연애 좀 많이 해볼걸 하고 후회가 많이 되더라구요ㅠㅠ 어릴때는 왜 그렇게 이별하는게 아프고 힘든지, 정말 괴로웠던 거 같아요. (제 경험담..ㅠㅠ). 헤어지면 '다시는 연애 안 할거야, 어차피 헤어지면 아프고 힘들건데,,, '라는 생각이 자꾸 들고, 헤어지면 관계만 어색해지니까 용기가 안났던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주변에는 만나고, 헤어지고, 또 만나고, 헤어지고 를 반복하는 친구들도 있었죠. 그 친구들은 꿋꿋하게 연애를 많이 했던거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친구들이 잘한거 같아요. 이 책의 저자처럼 연애도 실패를 거듭하면 얻어지는 것들이 있다는 것처럼, 그 친구들도 많은 걸 얻었겠죠. 지금 보면 연애 많이 한 친구들이 알콩달콩 재밌게 잘 살더라구요^^

 

아래 내용은 책 내용을 적은건데, 너무 맘에 들어서 적어봐요. 혹시 문제가 되면 관계자분들은 쪽지 부탁드립니다. 

내용의 아주 일부분을 적은 내용인데, 책 속에는 정말 알찬 내용들이 많습니다. 제 글을 읽고 연애하고 싶단 감정이 불끈 나신다면 무조건 책을 읽으시길 바랍니다. 추천드립니다.

연애는 내 감정을 정확한 시기에 적절하게 전달하는 것. 그것도 상대가 기분 좋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그러려면 우선 내 스타일도 알아야 하고 상대의 스타일도 알아야 합니다. 

성공적인 연애와 취업은 모두 자기 자신을 아는 데서 시작한다. 좋아하는 마음만으로는 연애에 성공할 수 없다. 내가 가진 무기가 무엇인지를 먼저 안 후 상대를 파악해야 이기는 게임을 할 수 있다.

연애야말로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의 결과다.

'상대방이 나의 부족한 면을 지적할까 봐', 혹은 '내가 초라해보일까 봐'라는 지레짐작으로 원하는 일에 도전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평생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죄책감과 미련에 시달린다. 이는 연애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수많은 남자에게 지적을 당한것은 그걸 극복해서 보란 듯이 나를 더 열심히 살아가게 하고 앞으로 나 아가게 하는 힘이 되어 주었다.

*롤 모델 선정법

나의 현재를 파악했다면, 이제 업그레드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따라 하기만큼 좋은 스승이 없다. 롤 모델을 정해 그를 관찰하고 베껴라. 단, 나와 비슷한 점을 많이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나 자신을 알라

나를 모르면서 상대를 어찌 알겠어? 기업 분석할 때 쓰는 SWOT 분석이라는 걸 써서 나를 분석해봐.

근데 장단점 같은 건 주변 사람들한테 설문하는 게 좋아. 내가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게 나올 수도 있거든.

자기만의 향과 색채를 갖는 게 중요하다. 

이류로 남지 말고 나만의 오리지널리티를 만들자.

chapter1. 남녀 사이, 친구가 될 수 있나요?

남녀 사이는 친구가 될 수 있다. 단, 베스트 프렌드는 불가하다. 단둘이 만나다 보면 사단이 난다. 여자사람 친구보다 남자사람 친구가 편하다고 얘기하는 여자들이 있다. 하지만 이들은 사실 이성이라는 이유로 이해하고 넘어가주는 남자들의 배려. 그것이 주는 편안함을 줄기는 것일 뿐이다.

남녀 사이에는 성적인 욕망이 있기에 친구가 되기 어려운 것

* 당신이 연애를 못하는 이유

연애는 감정의 주고받음이다. 감정을 주고 받으려면 내 감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남의 시선으로부터 독립하여 연애를 해야한다. 자기가 선택했으면서도 주변 핑계를 대기도 하고, 자기 확신이 없어서 얇은 귀가 되어 이랬다 저랬다 한다.

Chapter2. 남자 조련법

남자를 알고 싶다면 <동물농장>을 봐라. 훈육은 짧고 단호하게! 바로 그 자리에서 지적할 것! 이건 남자에게도 통용되는 진리다.

남자를 조련하려면 네 가지 키워드를 꼭 기억해야 한다. 우쭈쭈, 동굴, 공감, 자존심, 줄여서 우동공자.

우쭈쭈. 칭찬은 고래가 아니라 남자를 춤추게 한다. 남자는 나이가 들어도 애라는 말이 맞다.

남자는 외모말고 그의 능력을 칭찬해줄 때 만족감을 느낀다. '우쭈쭈'만큼 남자에게 어필되는 전략은 없다. 

동굴. 남자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동굴로 들어간 남자는 연락도 잘 되지 않고 표현도 전과 같지 않다. 엄마처럼 무언가를 해주려 애쓰지 마라. 그냥 믿고 기다려라. 그것이 최선이다.

공감. 절대로 남자에게 공감을 바라지 말자. 그러나 남자와 대화할 때는 본인이 원하는 '목적'을 분명하게 드러내라. 위로받고 싶으면 "오늘은 무조건 내 편 들어줘"와 같은 단서를 달면 문제 해결!

자존심. 남자가 가지고 있는 기본 성향은 보호와 책임이다. 그 보호와 책임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것이 여자의 능력이다.

* 연애세포 말살된 공대생

남중-남고-공대 3남 코스로 인하여 현실에서 여자사람 존재 자체를 만날 기회가 극도로 적다. 당연히 여자를 모를 수 밖에. 때로는 싫다는 '말'보다 상대방의 눈빛, 행동, 표정을 읽어야할 때가 있다. 특히 연애에서는 이게 정말 중요하다.

Chapter3. 성적 매력

행동은 느릿하고 여유 있을 것. 고양이처럼 사뿐사뿐, 느릿하고 우아하게.

성적어필만큼 강한 마력은 없다. 

고양이처럼 행동하라. 예쁜 애가 인기 있는게 아니다. 더불어 잘생기고 돈 많은 놈만 미인을 얻는 것도 아니다. 나의 호기심을 자아내는 사람.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활기를 주는 사람,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사람. 그래서 계속 만나고 싶은 사람. 그런 사람이 인기를 얻는다.

Chapter4. What Women want

남자들에게 제일 부족한 것이 바로 표현력이다. 남자들이여, 좋아한다면 그 마음을 표현하라.

여자 가슴속에 감동을 남길 사기남이 되자.

* 여자의 코드를 읽어라.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바뀐 것을 알아차려라.

알면서 모른 척하라.

* 남자의 패션 센스

계절에 맞는 옷을 선택하라

헤어만큼은 돈을 투자하라

Chapter5. 언제까지 썸만 탈래?

자신감은 사람을 멋져 보이게 한다. 

썸이 자꾸 엎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눈치를 보기 때문이다. 저 사람이 날 좋아하나? 날 가지고 노는 것은 아닐까? 왜 고백을 안하지? 나만 좋아했나? 생각이 꼬리에 고리를 물고 올라온다. 그리고 이런 생각들은 스스로를 위축시킨다. 그러고는 상대방이 변해서, 상대방 때문에 섬이 끝났다고 생각한다. 자기가 변했다는 사실은 생각지도 못한 채.

당당한 태도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모임, 동호회, 동아리

학교나 모임 혹은 동호회에서 얼굴은 자주 마주치지만 정작 마을 해볼 기회가 없는 경우, 이럴 때 무턱대고 고백하면 큰일난다. 남자는 박력! 남자는 고백! 이런 생각을 무작정 고백부터 했다가 이상한 사람으로 낙인찍히기 아주 좋다. 여자도 마찬가지다. 자기를 인지시키겠다고 욕심에 과장되게 굴거나 일부터 쿨한 척 시크한 척하게 되면 그대로 아웃될 수 있다.

첫번째, 나를 알려 기억하게 한다. 

두번째, 교감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세번째, 호감으로 발전하기

네번째, 바로 고백과 연애의 시작이다.

*동아리나 동호회 모임에서 호감사기

MT(단체 여행)편 : 철저하게 혼자가 돼라, 남자는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둘만의 시간을 가질 것, 다음날 아침, 챙겨주는 센스, 단체문자 보낼 것.

술자리 편 : 애매한 시간의 법칙(술이 적당히 취했을때 참석해라), 웃는 얼굴 장착

* 성공적인 소개팅과 미팅을 위하여

여자들을 위한 가이드 : 뚱하게 있지 말아라, 사진은 잠시 잊으셔도 좋습니다.(인증샷 찍지 말자), 담배는 일시 중지

남자들을 위한 가이드 : 소개팅 전 주의사항(만나기 전 사진 교환이나 잦은 연락 자제), 센스 있는 준비 자세, 계획이 달려져도 당황하지 말 것.

* 이 포스팅은 "어서와, 연애는 처음이지?-한해정 지음' 책을 읽고 정리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