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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괜찮아, 서른다섯' 책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굵은 글씨체가 책 속의 글을 인용한거에요^^.

※이 책의 저작권은 저자와 출판사에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웃음이 피식 나오는데,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어서 많이 추천 드려요!

들어가기. 행복해지려고 결혼하지 말고 먼저 행복해지고 나서 결혼하라고 말하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최고의 시기를 지나는 그대는 행복해야한다. (저도 결혼할 때 결혼을 도피처라고 생각했었던 거 같아요. 회사 입사하고 업무에 치이고 회사생활로 힘들어 할 때, 결혼이 저를 그 속에서 벗어나게 해줄 줄 알았던 생각이 있었어요. 하지만 결혼하고 나서 혼자 살 때보다 더 힘들어져서 '결혼 왜 했나 ㅠㅠ' 그런 생각도 많이 들었죠.ㅎㅎㅎ 그래서 결혼을 나를 행복하게 해줄 도피처라고 생각하지 말고, 자신이 우선 자기생활을 즐길줄 알고 행복할 때 하는 거, 극히 공감합니다.)

서른 다섯, 이 시점에서 중요한 건 행복을 함께 그려 나갈 그 '누군가', 그것도 괜찮은 '누군가'를 어떻게 만날지 고민하는 것이다. 일찍 만나고 늦게 만나고는 중요하지 않다. 괜찮은 녀석을 잘 만나야 하는 게 포인트다. 아무리 일찍 결혼해도 '누군가'를 잘못 만나면 지지고 볶느라 행복할 겨를이 없다. 다시 정리하면, 결혼이 남들보다 몇 년 뒤졌다고 게임 끝난 게 아니란 얘기다. 인생을 길게 놓고 보면 결혼 5~6년 뒤진 거? 그거 별거 아니다. (이 책 역시 좋은 내용, 연애 조언이 많이 들어 있어요. 연애도서 읽고 알고 있는다고 손해볼 거 없으니, 꼭 읽어보세요. 정말 결혼 일찍한다고 좋은거, 하나 있네요. 자식 일찍 키우는거. 딱 하나! 그렇지만 괜찮은 녀석을 잘 만나야 하는 게 정답입니다. 정답!)

이 책은 신나게 달리고는 싶은데 어떻게 해야 신나게 달리는 건지 잘 모르는 그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쓰게 되었다. 언니로서 그대들에 대한 응원의 마음을 듬뿍 담았다. (저자의 마음이 듬뿍 전해지는 느낌. 저만 느끼는게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시작부터 재미있을 거 같았습니다.)


나는 無매력녀, 모태솔로.   자신감 0%는 연애의 적이다. 연애의 문을 여는데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생각해 보라. 자신의 매력을 한껏 발산해서 상대로 하여금 호감이 생기도록 하는 것이 연애의 첫 단계다. 상대가 호감을 갖지 않으면 아무리 애를 써도 연애가 성립되지 못한다. 그런데 자신감도 의욕도 상실한 당신에게 누가 호감을 가지고 접근하겠는가? (진짜 연애시작하는데의 문제점을 지적해주고 계십니다..! 주변에 솔로인 친구나 제 동생을 보면 진솔한 얘기를 하다보면, 나는 매력이 없고, 솔로인게 팔자인가봐 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아닌데... 제가 보기엔 정말 매력있고 예쁜 친구인데.. ㅠㅠ 자신감을 가집시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짜 공감하는 내용 하나 소개하고 이만 적을께요. 나머지는 책을 읽어보세요. 솔로에 필요한 주옥같은 말이 가득하답니다.

'난 안 예뻐'

'우리 집안은 별 볼일 없어.'

'일류 대학을 안 나왔어.'

'좋은 직장이 아니야.'

'난 만날 남자한테 차였어'

그대가 못난 이유를 스스로 열심히 찾고 있는가? 그렇다면 지금 당장 그런 쓸데없는 열심을 집어치워라. 쓸데없는 생각일랑 발로 뻥 차서 될 수 있는 한 멀리 보내 버려라. 그대는 사랑받기에 당연히 마땅한 사람이다. 더 이상 자학하지 말라. 이유가 어찌되었든 스스로 못났다는 생각에서 헤어나지 못하겠다면 오늘부터 다음 말을 계속 되뇌자. "OO야, 너 참 열심히 살았지? 넌 참 소중한 손재야. 넌 사랑받기에 총분해." 그리고 스스로 어깨를 토닥거리며 위로하자. (솔로에서 벗어나려면 저자님 말씀대로 자신감을 갖는게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제 주변에도 얼굴은 예쁘지 않은데 주변엔 남자가 많고, 연애도 잘하는 친구가 좀 있어요. 그런 사람들 보면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가득 차 있고 항상 인생을 재미있게 사는거 같아요. 오늘부터 저자님 말씀대로 "OO야, 너 참 열심히 살았지? 넌 참 소중한 손재야. 넌 사랑받기에 총분해." 꼭 말해주고 자신감을 찾읍시다!)



이 책은 책 파트 끝부분에 '언니의 본심'이라는 짧은 글들이 나온는데, 극히 공감되는 구절이 많더라구요. 그 중에 몇 개만 적어보아요.

p.26 그대의 향기를 좋아할 그대의 반쪽은 반드시 나타난다는거!

p.41 정말 뭐 하나 빠지지 않는데 단지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우울해 하는 것은 바보나 하는 짓이라고 생각해. 그렇게 기죽어서, 나이 때문에 떠밀리듯 결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오늘 연애도서 리뷰 어땠나요? 공감하는 부분이 있으셨다면 '공감'버튼 눌러주는 센스! 

저는 다음 포스팅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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