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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EBS 명의 283회 <임플란트, 올바로 알고 계십니까?>를 보고 정리한 글입니다.


브릿지란?

치아가 상하거나 치주질환으로 치아가 흔들리면 그 치아를 발치한다. 그 때 양 옆에 있는 치아의 둘레를 깎아내 그 2개의 치아를 지지대 삼아 인공치아를 부착하는 시술을 브릿지라고 한다. 


임플란트

치아를 발치한 후, 그 자리에 임플란트를 심고 위에 최종 고철물을 연결하기 때문에 다른 치아를 건드릴 필요가 없다.  


임플란트 수술의 조건

내 치아같이 편하고 튼튼하지만 원한다고 누구나 임플란트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3mm의 임플란트를 심으려면 뼈 두께가 최소 5mm 이상은 되어야 한다. 골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뼈이식을 해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골량(뼈 양)이 충분하고 골질(뼈의 질)만 좋다면 골이식을 안 한 임플란트를 식립한다고 하면 위험성은 많이 떨어진다. 그런데 골량이 충분하지 않아 임플란트도 심고, 골이식도 함께 하는 경우에는 동시에 하는 것보다는 골을 만들어 놓은(뼈 이식) 이후에,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임플란트를 심으면 좀 더 안전하고 환자의 만족도도 증가시킬 수 있다. 

*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없는 경우 : 과도한 음주, 지나친 흡연,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과 고혈당,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 중인 환자.



치은염과 치주염이란?

잇몸뼈가 망가지는 가장 큰 원인은 치은염과 치주염이다. 우리 치아는 치아를 지지하는 뼈, 치조골과 혈관과 신경이 지나는 치수, 치조골을 감싸는 잇몸으로 되어 있다. 음식을 먹으면 세균이 입 안에 남아 서식하게 되는데, 이 세균이 치아와 잇몸에 붙게되면 플라그라 불리는 치태가 생긴다. 이 치태가 계속 쌓여 단단해지면 치석이 되고, 치석과 치태를 방치하면 잇몸에 염증이 생겨 치은염이 된다. 염증이 심해지면 잇몸이 점차 벌어지고 뼈가 녹아내리게 되는데 이를 치주염이라고 한다.  


치주낭 제거술이란?

치주낭이란? 치태가 많이 쌓인 치아와 잇몸 사이에 생긴 틈을 말한다. 이 때 칫솔질만 해서는 치태를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치태 제거를 좀 더 쉽게 하기 위해 깊어진 치주낭의 일정 부분을 잘라주는 것이 치주낭 제거술이다. 우선 잇몸을 절개하고 염증 조직과 함께 치석을 완전히 제거한다. 다음, 절개했던 잇몸을 봉합해주면 수술을 완료된다. 


임플란트 틀니란?

틀니를 잇몸에 단단히 부착해서 흔들리거나 떨어지지 않게 하는 치료법이다. 틀니를 사용하다보면 혀의 움직임에 따라 틀니가 움직이고 잇몸뼈가 조금씩 녹으면서 처음과 달리 잘맞지 않게 된다. 그럴 경우, 입안이 헐어 통증이 생기는데 이 때 틀니가 단단히 고정될 수 있도록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틀니를 연결해주면 틀니를 좀 더 편하게 넣고 뺄 수 있다. 임플란트가 틀니의 지지대 역할을 하게 된다. 


틀니 관리법

나이가 들어갈 수록 치아와 잇몸 상태도 노화가 된다. 시간이 가면서 틀니를 끼고 있는 환자의 입안 상태는 점차 변한다. 그렇기 때문에 틀니도 여기에 맞춰 주기적으로 수정해줘야 한다. 그래야 불편함이 없다. 틀니는 사용하는 사람의 잇몸에 맞도록, 그리고 관리하기 편하도록 틀니모양을 고쳐주는 것도 중요한 치료 중 하나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얼굴과 턱뼈의 모양이 조금 바뀌고 잇몸뼈의 상태도 바뀐다. 이 모든걸 고려해야 나에게 잘 맞는 틀니를 맞출 수 있다. 그 외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씹거나 삼킬 때 무리가 없어야 한다. 



틀니 제작과정

남은 치아가 하나도 없거나 혹은 곧 그렇게 될 경우, 치아를 대신에 그 역할을 해주는 고철물이 틀니다. 틀니를 만들 때는 우선 환자의 잇몸 모양과 상태를 진단하고, 정밀 본뜨기에 앞서 예비 본뜨기를 진행한다. 다음, 개인 맞춤형 틀로 정밀 본뜨기를 하고, 틀을 환자의 입안에 넣은 후, 혀를 움직여 보거나 침을 삼켜보게해 여러가지 상황에서의 정확한 잇몸 모양을 기록한다. 그것을 기준으로 작업모형이 제작되고, 말발굽 모양으로 왁스를 올려 확인한 뒤, 환자의 잇몸에 장착한다. 



임플란트냐, 틀니냐 정답은 없다. 자신에게 잘 맞는게 중요하다. 

사실 틀니를 가지고 우리가 잇몸 모양을 만들기는 브릿지, 임플란트보다 고정성으로 하기는 훨씬 더 쉽다. 

뭐든지 본인이 만족하고, 본인 상황에 잘 맞으면 그 치료 자체가 자신한테 제일 좋은거다. 사람마다 상황이 다 다르고, 습관도 다르고, 선호도도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의 요구도와 기술이 딱 맞아떨어졌을 때 좋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임플란트가 빠지는 이유

잇몸뼈가 충분하지 않은데 무리해서 수술할 경우, 수술 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임플란트도 실패할 수 있다. 임플란트에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치아에 문제가 생기는 이유와 비슷하다. 관리가 잘 되지 않을 경우, 임플란트와 치조골 사이에 치태와 치석이 생기게 되고, 이 때문에 염증이 발생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잇몸뼈가 녹아내리면서 뼈에 박힌 임플란트가 느슨해지거나, 치주낭이 깊어져 치아가 흔들리고 심할 경우 빠지기도 한다.  

 


이를 한번 뽑으면 다시 심을 수가 없는데 초기 치료한 이후에 얼마든지 그때 뽑을 수 있는거다. 

'이가 없으니까 고기 맛을 모르겠어' 란 말은 사실이다. 치아 뿌리 주변에 치근막이라는게 있는데, 맛을 느끼는 감각기관이 붙어있다. 따라서 치아가 빠지면 감각기관들이 다 없어진다. 발치하면 모든 기능이 저하된다. 이걸 임플란트로 대체하면 기능은 모방할 수 있겠지만 기본적인 감각 기능이라든지, 자연치아 장점들을 다 소실하게 된다. 따라서 자기 치아 보존하는 게 중요하다. 


올바른 칫솔질 방법

1. 어금니 쪽 치아는 원을 그리듯 닦는다. 

2. 치아 안 쪽은 치아 하나나 두개씩 닦는다. 

3. 아래쪽 앞니는 칫솔을 세워서 닦는다.

4. 제일 안쪽 어금니 뒤쪽은 45도 각도로 닦는다. 

5. 마지막에는 혀도 반드시 닦는다. 혀에 남아있는 균이 엄청 많다. 


■ 올바른 치간 칫솔 사용법

1. 치간 칫솔의 크기는 빡빡하게 들어가는 정도를 선택한다.

2. 어금니는 둥근형의 치간 칫솔을 사용한다. 

3. 모든 치아 사이를 빠짐없이 닦는다.


6개월 또는 최소한 1년에 한 번 정도는 치과에 내원하셔서 치아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상태가 어떤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치과에 내원하셔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면 큰일이 생기기 전에 미리 막을 수 있다.  


* EBS명의 : 치주과 전문의 허익 교수, 보철과 전문의 권긍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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