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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EBS 명의 297회 <목숨을 위협하는 숨>을 보고 정리한 글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은 없습니다.


1.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 호흡을 통해 들어온 공기는 기관과 기관지를 지나 폐포로 이동한다. 산소는 폐포로 전달되고, 이산화탄소는 날숨을 통해 밖으로 배출된다. 이 과정에서 흡연이나 각종 먼지, 대기 오염으로 인해 깨끗하지 않은 공기가 기도에 유입되면 기도(숨쉬는 길) 내에 염증이 생기게 된다. 이로인해 기도는 좁아지고 폐포는 탄력을 잃게 된다. 호흡곤란과 기침, 가래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폐기능이 감소되는 이런 증상이 수개월 지속되는 것을 만성 폐쇄성 폐질환, COPD라 부른다. 

C : Chronic 만성

O : Obstructive 폐쇄성

P : Pulmonary 폐

D : Disease 질환


■ 세계 10대 사망 원인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암보다 두려운 병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관상동맥과 뇌졸중에 이어 3위를 차지할 만큼 우리의 목숨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특징

- 가랑비에 옷 젖듯 천천히 조금씩 나빠진다는 점이다. 그러다 보니 노화의 과정으로 생각해 병이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다.

- 폐기능 검사가 80점 이하이고 증상이 있으면 치료는 무조건 해야한다. 기관지가 좁아지는 것도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 숨차다는 건 위험신호

-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면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심장까지 무리하게 빨리 뛴다. 

- 산소공급이 원할하지 못하면 뇌나 심장의 질병으로 이어지고 그로인해 생명을 잃게되는 경우도 많다. 만성폐쇄성 폐질환이 무서운 이유이다.



2. 진단 방법

■ 진단

- 만성 폐쇄성 폐질환 진단이나 진료를 위해서는 폐기능 검사가 필요하다. 한차례 폐활량 검사를 한 다음, 기관지 확장제를 투여한다. 그리고 15분 후에 다시 폐기능 검사가 이루어진다. 확장제를 뿌리면 좁아져 있는 기도가 넓어지는데 이에 대한 반응을 살피기 위해서이다. 


■ 폐기능 검사

- 폐기능 검사는 기구를 입에 문채로 자신이 불수 있는 만큼 빠르게 힘껏 내쉰다. 이때 나이와 키, 성별 등을 고려해 동일 조건인 정상인의 수치를 표준으로 놓고 환자의 수치와 비교한다. 1초간 내쉰 숨의 양과 전체 숨의 양, 1초량 비율 등을 측정한다. 

이후, 기관제 확장제를 흡입한 다음, 기도가 넓어지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한번 폐활량을 검사한다. 확장제 주입 전과 주입 후 결과를 살펴보고 점수로 환산해 진단과 치료의 기준으로 삼는다.



치료방법

흡입치료 :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

- 흡입제 용기에 따라 정량식 흡입제와 가루 흡입제로 구분된다. 좁아진 기관지에 직접 약을 뿌려 치료하는 방법으로, 반드시 투여방법을 배운 후 사용해야 안전하게 효과를 볼 수 있다.



사망률은 높은데, 치료율이 낮은 이유는?

진단을 위해서 반드시 폐기능 검사가 필요하지만, 폐기능 검사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검사가 아니다. 폐기능 검사는 의사와 자격이 있는 기사만이 할 수 있다. 그리고 폐기능 기계가 어느 병원에나 다 있는게 아니다. 그러므로 첫 진단에 따른 제약이 따르는 상황이다.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폐기능 검사를 받아야 한다. 


* EBS명의 : 호흡기내과 전문의 정기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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