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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EBS 명의 297회 <목숨을 위협하는 숨>을 보고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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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기침과 가래, 호흡곤란 같은 증상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과 비슷하지만 구별되어야하는 다른 병이다.

- 공기 중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 많이 있다. 우리가 숨을 쉴 때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기도를 타고 폐까지 들어간다. 폐 속에 들어간 알레르기 물질은 폐 속 세포와 결합하는 과정에서 세포는 알레르기 반응 물질을 내보내게 된다. 이로 인해 기도 내에 염증이 생기고 기도가 수축하게 되는데 이런 증상을 천식이라고 한다. 

정상적인 기도에 비해 천식환자의 기도는 수축되어 있고 점액이 분비되어 부어있기도 한다. 이것이 가슴이 답답하며 기침을 하고 가래가 생기는 이유이다. ↓


■ 천식은 알레르기 질환이다. 때문에 진단과정에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을 찾는 검사가 이루어진다.

원인 물질이 포함된 약물을 한방울씩 떨어트리고 해당부위를 살짝 찔러 약물이 표피 안까지 닿도록 한다. 15분 후 피부반응을 확인하는데, 환자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일 경우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을 일으키며 피부는 붉게 변한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 물질은 약 80여가지. 사람에 따라 반응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알레르기 원인 물질로는 집먼지 진드기를 들 수 있다. 이불이나 카페트, 천, 소파나 커텐 등 집안 곳곳에 서식하고 있다. 집먼지 진드기 뿐 아니라 생활 속 먼지나, 봄 가을에 심해지는 꽃가루, 여러가지 동물의 털, 특정 음식 등이 알레르기를 일으켜 천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천식의 특징

변이성 - 증상과 병의 정도에 변화가 많다. 어떨때는 심하다가 심하지 않다가, 어떤 때는 매일매일 발생하다가 몇일에 한번 발생하다 한다.

가역성 - 천식은 완치되는 병! 누구나 완치가 될 수 있지는 않다.



■ 가래와 기침

가래와 기침은 어떻게 생기는 걸까?

기관지 점막에 있는 술잔세포에서는 점막을 보호하기 위해 점액이 분비된다. 하지만 화학물질로 인해 기관지 점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외부에서 이물질이 들어 왔을 때,  이물질은 점액, 림프액과 섞여 가래가 된다. 

기침 역시 방어기전의 하나로 내 몸에 들어온 유해한 물질을 뱉어내기 위한 방법인 것이다. 

- 점액 : 이물질이 더 이상 폐 속으로 들어가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

- 가래 : 이물질, 점액, 림프액이 섞여 만들어짐

- 가래가 기도점막을 자극하면 기침이 발생


■ 내쉰 숨에서 일산화질소 농도를 측정할 때, 일산화질소 농도가 기준치를 넘으면 천식성 염증이 심하다는 의미이다. 천식 환자의 경우 숨소리를 들으면 쌕쌕 거리는 소리가 난다. 





천식 VS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차이점!

천식 환자들 역시 염증을 가라 앉히기 위해 흡입 치료를 한다. 흡입제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어 부작용이 있는 만큼 사용횟수를 조절해야 한다. 그렇다면 천식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 천식 VS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차이점!

- 천식 : 급성으로 나타남. 치료 호전 속도 빠름.

- COPD : 서서히 나타남. 조기발견 어려움.




A-CO 중복증후군

1) 어릴 때부터 천식을 앓고 있는 상태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아야 하는데, 담배를 피우게 되면, 그러면 세월이 지나서 담배와 나이 때문에 'COPD'라는 병이 온다. 그러면 천식과 COPD가 공존하게 된다.

2) COPD를 앓고 있는 연세 드신 분이 천식이 오게 되면 COPD와 천식이 공존하게 된다.


* EBS명의 : 호흡기내과 전문의 정기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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