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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EBS명의 198회를 보고 정리한 글입니다.


치료법을 결정하는데는 신경 손상 여부가 가장 큰 변수다.
* 수술적 치료와 보존 치료
척추는 지나가는 신경은 크게 가운데에 있는 척수와 척수뼈 사이로 가지를 뻗은 신경근이 있다. 척수가 눌리면 주로 마비가 오고, 신경근이 눌리면 통증이나 시림, 저림과 같은 감각신경에 이상이 온다. 

그러나 신경근이 심하게 눌리면 팔의 일부에 마비가 올 수도 있다. 만일 손을 쥐었다 폈다 10초에 20회 이하로 느려진다거나 팔끝을 붙이면서 한줄로 걷기가 불가능해지면 신경손상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신경근이 심하게 눌리지 않으나 팔이 마비가 없는 경우에는 운동, 약물, 주사 등으로 보존치료를 시작하게 된다.



다양한 치료법 만큼이나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그렇다면 경추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일까?
경추질환에 있어서 수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제일 중요한 것은 신경이 약해질 위험성이 있는 질환인 경우, 또는 신경이 약해지고 있는 과정에 접어든 환자는 반드시 수술해야한다.



■마비의 원인

원인은 우리의 몸과 머리를 이어주는 목에 있다. 경추의 중심에는 뇌로부터 이어지는 중추신경인 척수가 지나고 있는데, 퇴행성 변화나 디스크 등으로 이 신경이 손상되면 마비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신경에서는 항상 이상이 있다는 신호를 보내게 되는데 제일 첫번째 신호는 바로 통증이다. 두번째는 신경에 이상이 있거나 신경에서 위험 신호를 보낼 때는 감각이나 통증과는 다른 느낌의 신호를 보낸다. '저림증, 감각이 무디다, 남의 살 같다. 또는 살갖에 벌레가 기어가는 것 같다.' 이런 이상한 느낌을 보내는 것은 감각신경에 이상이 초래한다는 신호이다. 그 감각신경의 이상을 초래하는 기간이 지나게 되면 마비가 오게 된다.



■경추 손상에 따른 통증 부위
몸에 신경은 눌리는 부위에 따라 통증을 느끼는 부위도 다르다.
1) 목과 어깨가 저리다 : 경추 3번, 4번이 눌리는 경우 

2) 목과 어깨, 팔과 손까지 통증이나 저리는 증상, 심한 경우 운동신경 마비가 올 수 있다. : 경추 5번, 6번, 7번이 눌리는 경우 

경추 1번은 고개를 상,하로 끄덕이고 
2번은 좌,우로 움직일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만일 1,2번 신경에 손상을 입으면 팔과 다리에 마비는 물론 전신마비의 위험이 있어 치료가 시급하다.



■후종 인대 골화증이란?

척추에는 뼈와 뼈 사이에 움직임을 유지하고 또 어긋나지 않게 지지하기 위해 앞과 뒤쪽에 인대가 있다. 후종 인대 골화증은 뒤쪽 인대가 뼈처럼 굳어져 척수신경을 누르는 질환으로 손과 팔, 다리에 장애를 일으킨다. 마비가 오지 않고 신경에서 신호를 보낼 때가 가장 수술 후 예후가 좋은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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