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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EBS명의 266회 <제대로 뛰는 심장 "부정맥">을 보고 정리한 글입니다.


부정맥은 심지어 뇌졸중을 불러온다. 심장이 제대로 뛰지 않으니 온몸에 피가 돌지 않아 "마비"가 찾아오기도 한다. 심지어 "실신"과 "돌연사"의 원인이 되는 부정맥, 부정맥은 우리에게 어떤 경고를 하고 있을까?



심장의 기능과 부정맥이란?

심장은 위쪽에 2개의 심방과 아래쪽에 2개의 심실, 모두 4개의 방으로 되어 있다. 심장은 온 몸으로 혈액을 내보내기 위해 쉬지 않고 펌프질을 하는데, 심장이 펌프질을 하려면 전기가 필요하다. 우심방 위쪽에 있는 동방결절이 바로 전기를 만들어내는 발전소다. 이 곳에서 전기를 내보내면 심장근육 속에 박혀 있는 전기회로를 따라 방실결절로 보내지고 우리 몸 구석구석에 혈액이 돌게된다. 

그런데, 심장을 뛰게 만드는 전기 신호,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거나 뛰지않는 현상도 발생하는데, 이것이 부정맥이다. 

* 정상적인 심박동 : 1분에 약 60~100회, 운동을 하거나 힘든 일을 하면 심장박동은 빨라진다.

그런데 특별한 활동 없이도 심장이 빨리 뛰면서 박동수가 분당 100회 이상인 빠른 맥을 "빈맥"이라고 한다. 

반대로 심장 박동수가 분당 60회 미만의 느린 맥이 "서맥"이다. 

또한 심장이 진동이 일어나듯 떨면서 불규칙하게 뛰는 것을 "심방세동"이라 한다.



인공심장 박동기 삽입술

인공심장 박동기는 몸 속에서 맥박을 감시하고 있다가 느린 맥이 나타날 경우 전기자극을 줘서 맥박을 정상적으로 뛰게 해준다. 



■ 부정맥 증상  : 기침하는 이유는?

기침하는 건 심방과 심실이 조화롭게 뛰지 못하고 심방과 심실이 같이 수축하는 경우, 혈류가 심방과 심실로 내려가다가 갑자기 순간적으로 역류하게 되니까 심장 일부가 비정상적인 타이밍에 이완되면서 환자의 기관지에 자극이 되면 기침을 하게 된다.


■ 만성화된 부정맥, 특이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 부정맥 치료 : 전극 도자 절제술

허벅지의 혈관을 통해 넣은 카테터는 심장까지 들어가 부정맥이 발생하는 부위를 찾는다. 이후 50도 이상의 고주파 에너지로 심장근육에 열을 가해 부정맥을 만드는 전기회로를 제거하게 된다. 시술에는 부정맥의 위치를 찾는 카테터와 고주파 에너지를 내는 카테터가 사용된다. 



* 부정맥 치료 : 몸에 넣는 심전도기 (이식형 기록기)

일반적으로 부정맥이 있는 것이 강력하게 의심은 되지만, 부정맥이 실제로 입증되지 않은 환자들에게 3년 정도 가까이 몸에 칩을 침어 놓으면 심전도를 24시간 내내 3년 가까인 계속래서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확인이 안 된, 의심되는 부정맥을 진단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계다. 기록기는 부정맥이 생긴 시간까지 정확히 알려준다.



■ 나도 혹시 부정맥? 숨어있는 부정맥을 찾아라! 증상

부정맥은 환자가 인지할 수도 있고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 증상 또한 환자가 가지고 있는 심장 구조에 따라 차이가 있다. 어떤 사람은 증상이 없을 수도 있고, 심한 경우 처음 나타나는 증상이 급사가 될 수도 있다. 


부정맥의 대표 증상

1. 두근거림

2. 맥이 빠짐

3. 어지러움, 실신, 피로감

4. 가슴 통증, 흉부 불캐괌

5. 호흡곤란

6. 급사 

ex) '답답하고, 치밀어 오른다. 찌르는 것같이 아프다'처럼 증상이 다양하다.




■ 실신 : 갑작스런게 의식의 소실이 생겼다가 본인 스스로 깨어나는 경우.

실신의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실신을 반복할 경우, 부정맥은 아닌지 반드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실신은 의식을 잃는 것도 문제지만 넘어지면서 크게 다칠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원인을 찾아야 한다. 

모든 실신이 전부다 위험하거나 심장에 문제가 있을 거라고 의심할 수는 없지만, 모든 실신 환자의 열명 중 한 명 정도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다.




* 도깨비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부정맥.

쉽게 진단을 내리기 어려운 만큼 여러검사를 해보아야 부정맥을 찾을 수 있다. 그런데 부정맥은 그 종류에 따라 항상 부정맥 상태가 유지되는 상태도 있지만 짧은 시간동안 나타났다가 어느 순간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더 많다. 떄문에 진료실에서 부정맥을 확인하지 못할 수도 있다.


* 본인은 부정맥 증상이 심해서 병원에 왔는데 비싼 심장 기능 검사를 다 했는데 부정맥이 없다는 결과가 나오고, 24시간 홀터(심전도) 검사해보면 부정맥이 조금 보이긴 하는데 대수롭지 않은 부정맥이라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그 이유는 부정맥이 그냥 검사했을 때 심전도나 다른 검사에 발견되는 질환이 아니고 증상이 나타날 때 나왔다가 순간적으로 사라져 버리지 때문에 부정맥 증상이 아주 심하게 나왔을 당시의 심정도를 잡지 않으면 굉장히 진단이 어렵다.  


검사를 해도 나타나지 않는 부정맥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 부정맥 검사

1) 혈액 검사 : 핏속에 얼마나 많은 기름기가 있는지 검사 

2) 심전도 검사 : 심장의 전기적인 활동을 피부에 부착한 전극을 통해 기록

3) 운동부하 검사 : 러닝머신 위에서 운동 강도를 높이며 심장 기능을 측정

4) 심장 초음파 검사 : 초음파를 이용하여 심장과 혈관의 내부 구조 및 기능을 파악

5) 흉부 엑스레이 촬영



■ 심부전 : 심장이 비대해지고 변형되면서 혈액펌프질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

- 제세동기 : 꼭 심실빈맥을 경험하거나 쓰러진 다음에만 제세동기를 하는게 아니고 심부전 환자 중의 약 55%정도가 급사의 형태로 사망하는데, 급사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삽입할 수 있다.



■ 부정맥과 뇌졸중

부정맥이 오래되면 다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심장이 힘있게 펌프질을 하지 못해 혈액 흐름이 약하고 느려진다. 그러면 혈액이 심방 속에 고려있다가 응고되어 혈전을 만들게 된다. 이 때 혈전의 일부가 떨어져 나와 대동맥을 따라 뇌로 올라갈 수 있는대 이 때문에 뇌경색이 발생할 수도 있다. 

- 뇌졸증 경험이 있는 부정맥 환자는 혈전을 녹여주는 항혈전제를 복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부정맥 치료에 있어 혈전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혈전이 심장에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심장 초음파이다. 혈전이 있으면 전기 충격 시술 도중 그 혈전이 자칫 뇌로 올라갈 수 있다. 반드시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검사 후 혈전이 발견되면 전기 충격 시술을 미룰 수 밖에 없다. 



 * 경식도 심장 초음파 검사

: 식도를 통해 관을 삽입하여 심장을 가슴보다 가까운 위치에서 관찰. 혈전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 심실 기외수축

심실은 심장의 주펌프에 해당한다. 심장을 뛰게 만드는 전기신호가 깨지면서 비정상적인 신호가 중간에 끼어들고 불규칙한 박동이 생긴 것이다. 탁, 탁, 탁탁, 탁,탁 탁탁 뛰는 현상이다. 심실 기외수축은 특이 수면 중에, 맥박이 떨어질 때, 밤에 철렁처렁 가슴이 내려앉는다는 증상을 호소하는 분이 많다. 심장이 꿀렁꿀렁 뛰는 증상도 있다. => 심부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전체 맥박에 이런 심실 기외수축이 1% 미만이 나와야 정상으로 본다. 



* 심실 기외수축 치료 : 전극 도자 절제술

허벅지에 있는 동맥과 정맥을 통해 카테터를 심장까지 밀어넣고 부정맥이 발생하는 위치를 찾아낸다. 그 다음 50%도 정도의 고주파 열로 심장근육을 태워주면 환자를 괴롭히던 부정맥은 사라지게 된다.

 


■ 가장 간편하고 경제적인 부정맥 예방법

자신의 맥 짚어보기 


* 명의 : 심장내과 전문의 박희남 교수, 심장내과 전문의 김태훈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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