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건강정보] 파킨슨 증후군과 파킨슨병

이 포스팅은 EBS명의 261회 <노년의 파킨슨병, 희망은 있는가?>를 보고 정리한 글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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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과 다른 파킨슨 증후군

파킨슨 증후군 환자는 파킨슨병 환자에 비해 뇌세포 소실이 광범위하게 나타나 증상이 심하다. 또한 병의 진행이 빠르고 합병증이 많은데 비해 약물치료 효과가 떨어져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다. 

- 증상 : 안구의 움직임이 둔하다. 

우리 몸 중뇌에 있는 흑색질에서는 선저체로 도파민이 전달된다. 파킨슨병은 알파신호클린이라는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침착되면서 도파민이 생성되는 세포가 줄어들고, 이로 인해 도파민의 분비량이 적어 나타나는 병이다.

파킨슨병의 증상은 몸이 떨리거나, 동작이 느려지며, 근육이 뻣뻣해지고 보행장애 등이 있다. 

하지만 파킨슨 증후군은 도파민 세포가 소실되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신경계통의 이상도 함께 발생한다. 파킨슨병의 주 증상 외에도 손의 위축이나, 자율신경계의 이상 등이 나타나 여러 증상이 동반되는데, 이를 비전형적 파킨슨 증후군이라고 한다. 그 밖에도 약재나 독성물질에 의해 외상이나 뇌혈관성 질환, 수두증으로 인해 파킨슨병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2차성 파킨슨 증후군이라고 한다. 

파킨슨병과 파킨슨 증후군은 비슷한 듯 하지만 다른 병인 만큼 구분지어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파킨슨병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

위장관 운동 조절 약물, 정신증상 치료 약물, 편두통 및 어지럼증 치료약, 경련(뇌전증) 치료약 등 특정성분이 있는 약을 복용했을 때 파킨슨병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아래와 같은 성분이 결국 뇌로 들어가서 뇌 안의 도파민 신경세포에 가서 파킨슨병 환자들이 주로 병이 생기는 신호 전달 체계를 억제하는 역학을 하게 된다. 그러면 파킨슨병과 똑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그래서 실제로 임상적인 증상만으로는 파킨슨병 때문인지, 아니면 약물 때문인지 구별 못 하는 경우도 때에 따라 있다. 또 파킨슨병 환자분들이 잘 관리하고 지내시다가 어느 순간 확 나빠져서 병원에 오신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복용한 약물을 꼭 확인해봐야 한다.

=> 약물 때문에 생긴 증상은 약을 끊으면 증상도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