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 포스팅은 EBS명의 270회 <건강검진이 보내는 경고, 고혈압>을 보고 정리한 글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은 없습니다.


고혈압은 뇌졸중의 가장 큰 위험인자이며, 방치하면 망막을 손상시켜 실명에 이르게 하고, 심장을 갑자기 멎게 만드는가 하면,신장을 망가트리고 당뇨까지 불러온다. 혈관이 지나는 곳 어디나 생명을 위협하는 고혈압. 


* 고혈압은 근본적으로 증상이 없다. '혈압이 많이 올라가서 합병증이 생긴 이후에야 본인이 고혈압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라는 개념에서 '침묵의 살인자'라고 부른다.


*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으면 인생의 모든 계획이 한순간에 무너진다. 고혈압은 아무 증상을 일으키지 않다가 갑자기 환자를 치명적인 심근경색, 뇌졸중 또는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병이다.


* 최근 통계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성인 5명 중 1명은 고혈압이며, 그 중 86%가 50대 이상이라고 한다. 

고혈압을 제대로 치료하려면 우선 자신의 혈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 10년 심뇌혈관 위험도

- 환자의 체중이나 혈당 수치, 여러 가지 콜레스테롤 수치를 종합적으로 확인해서 10년 안에 쓰러질 확률이 얼마 정도 되는지를 계산하는 방법이 있다. 병원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개 수치가 10%이상이 되면 '고위험군'이다. 



혈압이란?

혈액이 혈관벽에 미치는 압력을 말한다. 우리의 심장은 수축과 이완을 통해 온 몸으로 혈액을 보내는데, 쉽게 말해 심장이 수축할 때가 수축기 혈압, 이완되면서 확장될 때가 확장기 혈압이다.

자동혈압계를 통해 측정할 경우, 최고 혈압과 최저혈압으로 표시되기도 한다. 



혈압의 분류

- 우리나라 기준으로 수축기 혈압이 140이상이면 고혈압에 해당된다. 

- 수축기 혈압이 140이상, 확장이 혈압이 90이상이면 1기 고혈압으로 치료를 시작해야하는 상태



백의고혈압과 가면고혈압

혈압은 시시때때로 달라지는데, 혈관 손상은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높은 혈압을 지속하고 있는가에 따라 혈관벽 손상 정도가 좌우된다.

1) 백의고혈압 : 평상 시에는 혈압이 정상이다가 의사 앞에서 혈압을 측정할 때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하는 상태

2) 가면고혈압 : 집에서 측정하였을 때에는 고혈압이지만 병원 진료 시에는 정상 혈압인 상태. 오랜 시간동안 높은 혈압이 유지 되기 때문에 합병증이 많이 생기게 된다. 

=> 둘 다 정확학 치료를 방해하기 때문에 높게 나온 경험이 있다면 반드시 24시간 활동혈압을 측정해야 한다.


* 특히 갑작스러운 죽음을 불러오는 심혈관질환은 혈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 향후 10년 간 혈압에 따른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 : 최근 연구에 따르면 혈압이 높아질수록 심혈관 발생의 위험도 그만큼 높아진다고 한다. 그 뿐만 아니라 고혈압 기간이 길어질수록 사망 위험이 커지고 뇌졸중이나 만성심장병 등 합병증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에 혈압은 반드시 젊었을 때부터 관리해야한다.



고혈압의 만성 합병증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고혈압이 있을 경우, 고지혈증이나 지방간, 비만 등이 동반될 확률이 높다. 결국 이 모두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은 한 가지, 바로 생활습관을 바꾸는 거다. 


1)신장(콩팥)병

심장에서 출발해 온 몸을 돌고 온 혈액은 신장에서 걸러진진다. 만일 고협압으로 인해 싵장이 지속적으로 손상되면 결국 이식이나 투석을 해야 한다. 모든 고혈압 치료를 이런 합병증을 막기 위해 연구되어 왔다.


2) 가장 무서운 협병증은 뇌졸중

- 고혈압으로 인해 혈관이 손상되면 손상을 입은 혈관벽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게 되는데, 이것이 뇌동맥류이다. 



뇌막의 구조

심장에서 뿜어져 나온 약 15~20%의 혈액은 뇌경동맥을 통해 뇌로 공급되며 ,

이 혈액은 다시 전대뇌동맥과 중대뇌동맥으로 나뉘게 된다. 뇌동맥류는 피의 흐름이 많거나 동맥이 갈라지는 부위에 잘 생기게 된다.



고혈압 약은 평생 먹어야 하나?

- 평소 스트레스에 의해 실제 혈압보다 높게 나왔던 고혈압인 경우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약의 용량을 서서히 줄일 수 있다. 



혈압이 안정되면 약을 언제든지 끊을 수 있다? 

1) 아니다. 혈압이 안정되면 혈압약을 줄여가면서 최소량을 유지하고 6개월 정도 안정된 혈압이 유지되면 그때 휴약을 시도할 수 있다. 그러나 휴약을 시도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혈압을 주기적으로 측정해서 재발하지 않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2_ 체중을 확실하게 줄였다든지, 식습관을 확실하게 조절했다든지, 신체적인 활동이나 다른 스트레스를 확실하게 조절했다든지 하는 조건이 성립됐을 때 혈압약을 줄이고 나서 최종적으로 중단할 수 있다. 



혈압과 혈관의 관계

물의 양은 그대로인데 호수의 넓이가 줄어들면 압력은 올라간다. 반대로 혈관의 크기는 일정한데, 갑자기 혈액의 양이 늘어나면 혈압은 올라갈 수 밖에 없다. 혈액의 양은 스트레스 등으로 교감신경이 자극되거나 짠 음식을 먹어도 늘어난다. 짠 음식 속에 있는 나트륨이 체내의 수분을 빨아들여 혈관을 팽창시키고 이로인해 고혈압을 발생시킨다.


특히 우리나라 음식에 나트륨이 많은데, 조사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 기준의 2배를 넘는다. 

■ 음식의 나트륨 양


고혈압 관리법

그 밖에도 체중이 늘어나면서 동맥경화증이나 고지혈증이 생겨도 혈관벽이 좁아져 혈압이 올라간다. 이럴때 반드시 필요한 치료가 생활습관 개선이다. 

예를 들어서 체중을 5kg정도 감량하면 수축기 혈압이 10(mmHg) 정도까지 떨어질 수 있다. 운동을 함으로써 혈압을 5(mmHg) 정도 낮출 수 있고, 소금 섭취량을 줄여도 혈압을 5(mmHg) 정도 낮출 수 있다. 

- '꾸준하게 생활요법을 하게 되면 혈압약 1개 정도의 약효를 기대할 수 있다.'

-약물치료를 한다고 하더라도 약물치료에 안주하면 안 되고 생활요법을 지속적으로 시행함으로써 복용하고 있는 약의 개수를 줄이고 용량을 낮출 수 있는 방향으로 신경을 쓰는 게 좋다. 

- 음식은 천천히 먹어야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국은 적게 담고 국물은 다 먹지 않는게 좋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