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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EBS명의 286회 <간염, 완치를 바라보다>를 보고 정리한 글입니다.
A형 간염
-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게 됐을때 생기는데, 바이러스는 혈액을 타고 몸을 돌아다니다가 간세포에 들어가 증식한다. A형 간염은 감염 후, 평균 4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A형 간염은 보통 3개월 안에 바이러스가 전부 없어진다. 때문에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급성으로 앓고 지나간다.
- 어렸을 때 A형 간염에 걸리면 감기 몸살처럼 가볍게 앓고 지나간다. 그리고 A형 간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항체가 생긴다. 성인이 되도 다시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어릴 때 걸리지 않은 사람들은 성인이 되어 심하게 앓을 수 있다. 황달 발생 전까지는 사실 간염인지, 일반적인 감기몸살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대부분의 경우는 진행된 다음에 간염으로 진단이 된다.
A형 간염 증상
* 증상 : 황달, 콜라색 소변, 전신 가려움증
황달의 원인은 빌리루빈이다. 빌리루빈은 적혈구가 소멸할 때 생기는 찌꺼기이다. 간이 손상돼 빌리루빈을 해독하지 못하면 체내에 빌리루빈 농도가 높아져 눈과 피부가 노랗게 변한다.
A형 간염 전염성
자연계에 일상적으로 존재하는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오염된 물과 해산물, 조개류에 특히 많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입을 통해 몸 속에 들어가 간과 대장을 거쳐 대변으로 나오는데, 대변을 본 후 손을 씻지 않으면 접촉한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다. 또 환자의 대변에 식수가 오염돼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기도 한다.
A형 간염은 누가 걸리나?
A형 간염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면 모두가 다 A형 간염에 걸리게 된다. A형 간염에 걸리는 것은 몸의 체력과 관계없는 문제다. 다만, 이겨내는 과정에서 개인 차이는 분명히 있다. 면역력이 아주 강한 경우면, 바이러스가 들어온 직후에 바이러스는 바로 제거하고 가볍게 끝나기 때문에 황달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꽤 많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대부분 황달까지 진행된다.
A형 간염 치료
A형 간염은 바이러스 치료제가 따로 없다. 시간이 지나면 면역 기능에 의해 자연 치유된다. 또 한 번 걸리고 나면 항체가 생겨 다시 걸리지 않는다. A형 간염은 급작스럽게 급성 간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많은 분이 두려워하고 공포를 느끼지만 예방 조치도 가능하고, 한 번 걸리면 거의 99%의 환자분들이 단기간에 회복한다. 다만, 급성 간염 시기에 해야 할 학업이라든지, 업무를 못 하기 때문에 이러한 손실은 있다.
* 명의 : 소화기내과 전문의 임영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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