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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EBS 명의 134회 <무관심이 키운 무서운 병, 피부암>을 보고 정리한 글입니다.

EBS명의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에요. 건강에 대해서 소홀히 하기 쉬운데 프로그램 보면서 많은 걸 알 수 있습니다. 

제가 평소에 걱정했던 건강부위, 가족이나 주위 지인분들에 나타나는 증상이 궁금해서 더 자주 보게 되네요^^


피부암의 종류

- 온 몸을 덮고있는 피부는 표피, 진피, 지방층이라 부르는 피하조직으로 구성되어있다.

- 피부암은 림프절을 따라 전신 전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림프절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 감시림프절 검사 : 암의 전이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동위원소량이 많은 림프절을 찾아 절제하는 검사. 

- 피부암은 피부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조직과 세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데, 대표적인 피부암은 크게 3가지가 있다.

1) 편평세포암 : 표피의 각질 형성 세포에서 발생. 자외선이 닿는 얼굴, 머리, 귓바퀴 등에 주로 발생. 상처로 인한 만성 궤양에서도 발생함. 피부의 궤양과 출혈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진단을 받아보아야 한다. 

2) 기저세포암 : 표피의 최하층인 기저층, 모낭을 구성하는 세포에서 발생. 피부의 제일 겉에 있는 표피의 제일 아래층을 보통 기저층이라고 하는데 기저층 세포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기저세포암이라고 보통 이야기 한다. 기저세포암은 일단 생기면 자꾸 성장한다. 굉장히 천천히 자라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경우는 빨리 크는 경우도 있고 색깔도 얼룩덜룩하게 변할 수 있고 가운데는 함몰되고 주변이 올라오고 헌 게 낫지 않는 경우도 있다. 특히 기저세포암은 얼굴에 잘 발병하는데, 자라는 속도가 느리지만 깊게 침투하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 

3) 악성흑색종 : 멜라닌 세포에서 발생.




피부암은 왜 생기는 걸까?

기저세포암과 편평세포암의 경우 가장 주요한 발병 원인은 자외선이다.

매일 쬐는 자외선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 서서히 피부를 공격하는데 피부 노화 뿐 아니라 정상 세포의 변이를 일으켜 피부암을 유발시킨다. 


자외선인 세포에 있는 DNA를 손상하고 유전자 변형을 일으킨다. 자외선을 많이 쪼이면 쪼일수록 변형이 자꾸 몸에 축적된다. 어릴 때부터 평생 축적된 자외선 양에 의해서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피부암이 생기게 된다.

오랜 시간, 한꺼번에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피부암의 위험성도 높아지게 된다.





피부암 수술법 : 모즈미세도식 수술 

- 조직 세포 검사를 시행해 암세포가 검출된 부위를 순차적으로 제거. 조직을 떼어낼 때 마다 현미경으로 확인해 암세포가 남아있는 부위를 순차적으로 도려내는 데 여러차례 수술을 받아야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암조직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특히 암세포만 남아있는 부위를 최소한으로만 떼어내기 때문에 얼굴처럼 민감한 부위에 발병한 피부암 수술에 효과적이다.

- 눈으로 봐서는 어디까지가 암이고 어디가 정상조직인지 알 수없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 병변 주변과 암세포가 깊이 있는 부분을 360도를 현미경으로 보면서 남아있는 부분을 끝까지 추적해서 제거하기 때문에 완치율을 높일 수 있고 불필요하게 넓게 절제하지 않고 남아있는 부분만 따라가기 때문에 상처 크기를 최소화할 수 있다. 



코 재건수술

- 얼굴에 발생한 기저 세포암의 경우엔 수술 후 환자의 심리적 상실감도 크기 때문에 재건수술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 이 재건 수술은 2000년 전 인도에서부터 시행될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진 수술법이기도 하다. 먼저, 소독된 알루미늄 호일을 이용해 사라진 콧볼의 모양을 디자인한다. 수술은 콧볼 윗부분의 피부를 접어 코 내부를 만들어주고, 팔짜주름 밖의 피부로 결손부위를 채운 후 봉합한다. 마지막으로 이마 피부조직을 혈관을 유지한 채 떼어내 나머지 부위에 덮어준다. 이 후 이식한 부위가 아물게 되면 이마와 연결된 피부를 제거해 복원시킨다. 




광선각화증

- 오랫동안 햇볕에 노출된 부위에 발생. 피부가 거칠어지고 건조해짐.

- 일반적인 습진 등으로 오인할 수 있는데 언제든 피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야한다.




자외선 차단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 무엇보다 자외선 양이 가장 많은 오전 10시 ~ 오후 4시 사이 야외활동을 피하고, 외출 시에는 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두껍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또 외출 30분 전, 외출 후 2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효과를 지속시킬 수 잇다.


* 명의 : 피부과 전문의 정기양 교수, 피부과 전문의 이석종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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