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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EBS명의 176회 <생명을 위협하는 끈적한 피, 고지혈증>를 보고 정리한 글입니다.


복부대동맥류

복부의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이 정상보다 50%이상 늘어나 풍선처럼 부푸는 질병. 심장에서 온몸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대동맥이 죽상경화증에 의해 혈액이 부풀어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터지게 되는데 파열되면 사망률이 80%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결과를 낳는다. 이렇게 파열되기 전 늘어난 혈관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조혈관으로 대체하는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최근 대동맥류의 스탠트 시술도 사용되고 있지만 혈관 침착이 심한 경우 수술로 혈관을 교체하는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 당장 수술로 해결은 하지만 원인이 제거되지 않는 한 언제 혈관들이 말썽을 일으킬지 알 수 없다.




동맥경화증 

고혈압과 당뇨병, 고 고콜레스테롤이 혈액을 탁하게 만들어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증을 발생시킨다. 수도관에 녹이 슬고 침천물이 쌓이듯 점차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게 되는데 이런 동맥경화의 주범 중 하나가 바로 고지혈증이다. 




고지혈증의 원인 : 콜레스테롤

- 콜레스테롤 : 콜레스테롤 대사에 관여하는 주요 장기는 간이다. 콜레스테롤은 크게 LDL 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 2개로 나뉘는데, 흔히 LDL콜레스테롤을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부른다. LDL은 간에서 생성된 콜레스테롤을 혈액을 따라 조직으로 운반한다. 그러나 그 운송량이 많아지게 되면 혈관벽에 쌓이면서 혈관을 좁게 하고 혈액공급을 차단해 결국 죽상경화증을 유발시킨다. 이에 반해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수송하는 수레 역할을 한다. 따라서 혈관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이로운 기능을 한다. 심혈관 치료 및 예방은 LDL콜레스테롤을 낮추고 HDL콜레스테롤을 높이는데 달려있다.



* 명의 : 혈관외과 전문의 김동익 교수, 순환기내과 전문의 김효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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