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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EBS 명의 <직장암, 항문을 살려라>를 보고 정리한 글입니다.


직장은 골반 안에 있기 때문에 암이 심각해지면 골반 안에 있는 방광과 성 신경의 손상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직장암 환자들의 무엇보다 큰 고민은 항문이다. 





종양의 위치에 따른 직장암 수술 방법(임시 장루를 차는 경우)

임시 장루를 꼭 해야할 때도 있다. 임시 장루는 종양의 위치와 수술에 따라 사용이 결정된다. 

1) 항문에서 7cm 위에 종양이 있을 경우(↓), 종양을 제거하고 장을 봉합한다. 이때 임시장루를 만들지 않는 경우가 많다. 

2) 항문에서 2cm ~ 4cm 사이에 종양이 있을 때, 종양을 제거하기 전에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통해 암의 크기를 줄인다. 이후 줄어든 종양을 제거하고 장을 봉합한다. 이때 임시 장루를 만드는 편이다. 꿰멘 부위가 항문과 가까워 변이 내려오면서 터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항문을 쓰지 않고 임시 장루를 통해 변이 나갈 수 있도록 해준다. 

3) 항문에서 불과 3mm ~ 1cm 떨이진 곳에 암이 있을 경우, 예전에는 항문을 절제했다. 하지만 요즘엔 직장암 상태에 따라 괄약근을 부분적으로 절제하고 항문을 살리는 수술이 시행되기도 한다. 항문에는 내괄약근과 외괄약근이 있는데, 내괄약근은 자르고 외괄약근은 남겨 항문을 살리는 것이다. 이때에도 대부분 임시 장루를 만든다.



임시 장루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제거한다. 하지만 영구 장루는 사정이 다르다. 


항문이 잘 기능하기 위해서는 항문관이 잘 보존돼야 하는데 항문관은 항문으로부터 2cm정도이다. 항문 기능이 웬만큼 보존되면서 적절히 암을 치료하려면 항문에서 4cm~ 5cm정도는 되어야 한다. 



대장암과 용종
용종 상태에서 발견된 대장암과 직장암은 완치율이 100%에 이른다. 때문에 내시경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용종이라도 모두 다 잘라내야되는 것은 아니다. 
용종이라고 하면 대장 내 점막에서 동그랗거나 네모나거나 삐죽하게 튀어나오는 물질 또는 혹 같은 것을 말한다.

용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암으로 변하는 거, 하나는 암으로 변하지 않는 게 있다. 암으로 변하는 용종들은 대표적으로 '선종'이라고 하는데 선종은 암으로 변하기 때문에 제거를 해주는 게 맞다. 일단 선종이 발견된 경우에는 제거 후에도 또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 약 1년 정도 있다가 대장내시경을 통해 선종이 또 생기는지 확인해주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용종 단계에서 발견하지 못했다고 해도 암이 초기 단계라면 치료는 수월하다. 초기 직장암은 복강경이나 개복 수술보다 더 간단한 방법으로 수술할 수 있다. 
경항문 국소 절제술

기기를 항문 쪽으로 넣어 수술을 한다. 보통의 수술처럼 수술을 위해 따로 피부를 절개하지 않는 수술이다. 비교적 간단히 종양을 제거할 수 있고, 출혈이나 통증도 거의 없다.



유전성 대장암
전체 대장암 환자의 2%정도가 유전성 대장암이다. 유전성 대장암의 경우 20~30대에도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일찍 검사를 시작해야한다. 부모, 형제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으면 암에 걸릴 확률이 2배~6배정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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