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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EBS명의를 보고 정리한 글입니다.

■녹내장이란?

녹내장은 시신경의 변화가 생기면서 시야가 좁아지는데 눈앞이 뿌옇게 흘려지는 백내장과 달리 초기에 그 증상은 알아채기가 쉽지않다.

녹내장이 생겨도 중심 시력은 계속 남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력만 재보면 그 사람은 굉장히 좋은 시력을 가지고 있고 대부분의 경우 보이는 시야 범위가 줄어든다. 이것은 환자가 거의 느끼기 어렵고 일단 증상을 느끼면 회복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녹내장은 병의 진행을 막아주는 것에 그치고 보통 낫게 하는 것은 힘들다고 알려져 있다. 


녹내장 원인은?
1. 유전적으로 가족력이 있는 경우
2. 전신적인 병이 있는 경우
3. 수정체같이 백내장이 있는 경우
4. 생활습관이 어두운 데서 작업을 많이 해서 동공이 확장된 상태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우
5. 음주를 좋아하는데 독한 술보다는 많은 양의 술을 마시는 경우
6. 직업적으로 넥타이를 너무 오래 매고 있는 경우


■각막이식

각막은 총 5층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가장 안쪽 층에 있는 내피세포는 재생이 불가능하다. 각막을 투명하게 유지해주는 내피세포는 나이가 들면서 그 수가 줄어들고 모양이 불규칙해지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각막이식은 각막이 혼탁한 경우에 하는데 많은 수술을 받은 경우, 백내장이나 녹내장 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각막 내피에 계속 손상은 주기 때문에 각막이 뿌옇게 된다. 그 외에도 외상을 받은 경우, 감염이 생긴 경우, 각막이상증 같은 선천적인 질환이 있을 경우는 각막이 혼탁해진다.  
각막 이식도 주위 환경이 나쁘면 이식을 해도 각막이 살지 못한다. 그래서 다른 주위 조직이 많이 망가지지 않은 상태에서 각막 이식 수술을 받는 것이 경과는 더 좋다. 

최근에는 각막의 전체를 이식하는 것보다는 병적인 부분만 고치는 부분적 이식으로 바뀌고 있다. 
전 층을 이식하는 것보다 시력 회복이 굉장히 빠르고 난시도 덜 생기고 거부 반응률이 떨어진다. 
1) 각막 내피층은 괜찮은데 윗부분이 다 나빠진 경우(감염이 된 경우, 실질적인 혼탁이 있는 경우) : 자기 각막은 남겨두고 위층 95%만 이식하는 수술을 하고 있다.
2) 각막 내피층에 이상이 있어서 각막이 혼탁한 경우 : 각막 내피층을 교환해줌으로써 나머지 95%를 자기 조직으로 남기기도 한다. 

* 명의 안과 전문의 주천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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