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 포스팅은 EBS명의 153회 <실명을 부르는 노안의 위협>을 보고 정리한 글입니다.
EBS명의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에요. 건강에 대해서 소홀히 하기 쉬운데 프로그램 보면서 많은 걸 알 수 있습니다. 
제가 평소에 걱정했던 건강부위, 가족이나 주위 지인분들에 나타나는 증상이 궁금해서 더 자주 보게 되네요^^


백내장이란?

우리 눈에 있는 수정체는 각막을 통해 들어오는 빛을 굴절시켜 망막에 상이 맺히도록 한다. 그런데 수정체의 단백질이 노화로 인해 혼탁해지고,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면 뿌옇게 흐려지는데 이게 바로 백내장이다.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가장 흔한 병이다. 보통 50세 이후에 발생하기 시작하고 70대의 경우 약 70%가 백내장을 앓고 있다.



■백내장의 원인은?
자외선에 많이 노출됐다든지, 심각한 전신적인 병(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이 심한 경우,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 알레르기가 있어서 스테로이드 약을 많이 쓴 경우 등



■백내장 증상
- 책을 보는데 갑자기 눈 앞이 침침해졌다.
- 사물이 뿌옇게 보인다.
- 옛날에는 멀리 있는 사람을 잘 알아봤는데 지금은 잘 몰라보겠다.
- 밤보다는 낮에 잘 안 보인다.
-옛날에는 가까이에 있는 것을 볼 때 돋보기를 끼다가 요즘은 돋보기 안 끼고도 가까운 것을 본다. => 백내장이 진행되면서 수정체가 볼록해져 마치 돋복를 낀 것 같은 효과를 보는 것.



■노안이란?

수정체는 먼 곳을 볼 때는 평평하게, 가까운 곳을 볼 때는 볼록하게 모양을 바꾸면서 빛의 굴절을 이용해 초점을 조절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그 조절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것이 노안이다.



■인공수정체
노안과 백내장이 같이 왔을 때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백내장으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그자리를 대신할 인공수정체는 크게 2가지로 나뉜다.

1) 인공수정체 자체의 조절능력이 없는 단초점 렌즈는 멀리있는 물체는 잘 보이지만 가까이에 있는 물체는 흐리게 보인다는 단점이 있다. 수술 후에도 돋보기를 착용해야 한다.
2)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다초점렌즈는 수정체 위에 미세한 층이 나뉘어져 있어 여러군데에 동시에 상이 맺힐 수 있도록 해주는데 가깝고 멀리있는 물체가 모두 잘 보인다는 장점이 있지만 선명도가 단초점 렌즈에 비해 떨어진다. 단점 중의 하나가 어두운 데서 눈부심을 많이 느끼는 현상이다. 이것은 초점을 여러 군데 맺히게 하려고 링을 여러 개 넣다 보니 눈부심 현상을 피할 수 없다. 그래서 밤에 활동을 많이 하거나 밤에 운전을 주로 하는 분들은 다초점 렌즈를 피하는 것이 좋다.
특별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인공 수정체는 평생 쓸 수 있다. 수술 후 상처가 완전히 아무는 2달동안은 특히 외부 충격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뇨망막변증이란?

눈은 당뇨합병증이 가장 빨리, 가장 흔하게 생기는 부위다. 당뇨가 오래되면 망막에 있는 혈관이 막히면서 신생혈관이 자라는데 출혈하기 쉬운 신생혈관이 터지면 유리체 안이 혈액으로 가득차 시력이 떨어진다. 당뇨망막변증이 심하면 유리체 내에 비정상적인 섬유조직이 증식하면서 망막이 떨어져 실명을 유발한다.


당뇨망막변증은 황반변성, 녹내장과 함께 실명을 일으키는 3대 질환으로 꼽힌다. 노년 인구가 늘어나면서 실명의 위험에 처한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 4년 사이 3대 질환을 앓는 환자는 40%정도가 늘었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