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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EBS 명의  219회 <치매, 피할 수 없다면 준비하라>를 보고 정리한 글입니다.

■치매
뇌는 많은 신경세포들이 연접해서 서로 정보를 교환한다.
 그런데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는 이상 단백질(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을 형성한다. 분해되어야할 베타-아밀로이드가 노폐물처럼 쌓이게 되면서 플랑크를 만든다. 파우 단백질 역시 쌓이면서 신경 섬유 다발을 만들게 되는데 이 과정을 통해 뇌세포가 죽고 뇌세포와 뇌세포 사이의 연결이 끊어지면서 뇌는 위축된다.
알츠하이머 병은 가장 먼저 냄새 맡는 기능과 기억력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인지기능이 떨어지면서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아직까지 뇌에 쌓인 베타-아밀로이드를 없애는 약도, 알츠하이머 병의 진행을 멈추게 하는 약도 없다. 현재 약물치료는 치매가 빠르게 진행하는 것을 막는 아세틸콜린 분해 억제제를 처방하게 된다.


■아세틸콜린 분해 억제제

우리의 기억력과 연관된 신경전달물질이 아세틸콜린이다. 아세틸콜린은 살아남은 세포와 세포 사이의 교통을 강력하게 해줘야 한다.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는 아세틸콜린이 한쪽에서 방출이 되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금방 사라진다. 그리고 다시 아세틸콜린을 또 분출한다. 그래서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로 아세틸콜린이 사라지는 것을 막게 한다.



■기억의 상실
알츠하이머 병은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는 어떻게 기억을 하고 또 어떻게 기억을 잃어버리는 것일까?
전전두엽에서 받아들인 기억은 보통 금새 잊혀지기 때문에 단기 기억이라고 한다.

 그러나 반복하거나 의식적으로 노력하면 해마를 통해 뇌에 견고하게 저장돼 장기기억으로 전환된다. 해마는 정보를 통제하고 분류해서 저장한다. 때문에 장기기억은 필요할 때 다시 불러내 쓸 수 있다. 기억은 뇌 속에 있는 천억개의 신경세포가 서로 신호를 주고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알츠하이머 병으로 악성 단백질이 쌓이고 여기서 만들어지는 플랑크와 섬유다발이 뇌세포를 공격해 뇌가 손상되면서 서서히 위축되며 우리는 소중한 기억들까지 잊게 된다.




■치매 검사
뇌의 구조나 모양을 살펴보기 위해서 MRI검사가 이루어진다. 만약에 알츠하이머 치매라면 MRI영상에 위축된 뇌의 모양이 나타나게 된다. 다음은 아밀로이드 PET CT 검사를 한다. 알츠하이머 환자의 경우 뇌에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쌓이는 것이 특징인데, 이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아밀로이드 PET CT 검사는 그동안 연구목적으로만 사용되다가 2017년부터 진단에 사용되고 있다. 아밀로이드 PET CT 검사를 위해서는 먼저 정맥으로 양성자 반응 물질인 약물을 주입한다. 주사약이 들어간 뒤 1시간이 지나면 약물은 뇌를 비롯해 온몸으로 퍼진다. 알츠하이머 병은 뇌에 회백질과 백질 전체에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쌓여 생기는 병이다. 만약 뇌에 이 단백질이 쌓여있다면 주사한 약물이 베타 아밀로이드에 선택적으로 결합하게 된다. 그 상태에서 PET CT 스캐너를 이용해 촬영하면 뇌 안에 쌓여있는 베타 아밀로이드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 EBS 명의 : 신경과 전문의 박건우 교수, 신경과 전문의 나덕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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