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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EBS 명의  199회 <우울증, 사인을 놓치지 마라>를 보고 정리한 글입니다.

■우울증 약물 치료 효과
우울증 약은 우리 뇌에서 어떻게 작용하는 것일까?
우울증과 조울증에 사용되는 약은 기분조절제, 항우울제, 항정신병약물이다.

 이 약들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세로토닌과 노르아드레날린은 신경신호를 전달하고 남은 부분은 신경세포로 재흡수돼 소멸된다.
우울증의 경우 이 두개의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부족한데, 항우울제는 이 신경전달물질이 신경세포로 재흡수되어 소멸되는 것을 막아준다. 세로토닌과 노르아드레날린이 뇌속에 좀 더 오래 머물게 함으로써 우울증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항우울제에 졸음이 쏟아진다든가, 무기력증과 같은 부작용이 있다며 복용을 꺼리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좋은 약이 많이 개발되면서 이런 부작용도 상당 부분 개선됐다.
 대략 한번 발병하면 적어도 6개월~1년 동안 약을 먹는 게 좋고 두 번째 발병하면 2년 정도, 세 번째 발병하면 수년간 약을 먹는 게 좋다. 이것을 지켜주는 것이 재발을 막는데 중요한 일이다. 치료에 대한 의지가 확고해야한다.



우울증 환자는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그것도 무료한 시간이 많으니까 게임을 하다 보면 게임이라는 것이 쉽게 쾌감이나 긴장감이 있기 때문에 자꾸 하다 보면 게임에 빠질 수 있다.
 그 다음에 우울증의 경우에는 괴로운 생각을 하게 되면 예를 들어, 과거에 내가 잘못했던 일이라든지 후회하는 것들이 자꾸 떠오를 수 있다. 그래서 괴로움을 잊기 위해서 게임을 하다 보면 중독으로 가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ECT, 전기충격치료
또 하나의 치료. 그것은 바로 ECT, 전기충격치료다.

ECT는 전기자극을 일으켜 뇌를 활성화시킨다. 경련은 1~2초 사이에 짧게 일어나기 때문에 후유증을 남기지는 않는다. 약물치료가 잘 듣지 않는 환자나 약물을 쓸 수 없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많이 쓰이는 치료다. ECT는 뇌에 자극을 줘 뇌를 활성화시키는 치료방법이다. 장비를 머리에 대고 전기자극을 공급하는데 이때 자극이 가해지면 뇌에 혈류량이 증가해 영양소를 공금하고 뉴런을 활성화 시켜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촉진시키게 된다. 또 우울증 환자의 경우 코티소의 분비가 증가되어 있는데 코티소는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리기도 한다. ECT치료는 코티솔의 분비를 조절해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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