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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EBS 명의  199회 <우울증, 사인을 놓치지 마라>를 보고 정리한 글입니다.

■조울증
- 조증 : 불안증세가 심해지고 감정이 격해지는 형태
 - 제일 재발을 잘 하는 병이 조울증이고 약을 규칙적으로 오랫동안 먹는 정도를 '순응도'라고 하는데 양물 순응도가 제일 떨어지는 게 조울증(양극성 장애)이다.
- 한없이 마음이 무겁고 무기력해지는 것이 우울증이라면 조울증은 한동안 우울증이 지속되다가 또 극단적으로 기분이 지나치게 좋아지는 조증이 반복되는 것을 말한다.



■ 조울증 치료
- 상담과 약물치료에 중증 조울증 환자를 위해서 다양한 치료를 시도한다.
- 입원치료의 장점 : 우선 시간 여유를 갖고 환자들이 말하는 한마디, 한마디를 통해서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고 상태도 파악할 수 있고 이를 토대로 환자에게 맞는 약물 선택과 치료법을 찾을 수 있다.

- 조울증의 오진률은 무려 70%에 달한다.

- 이는 조증을 우울증의 증세 호전으로 오해하거나 다른 정신과적 질환으로 진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오진을 받는 환자의 35%는 정확한 진단을 받기까지 보통 10년 이상 걸리기도 한다.

- 조울증은 쓰는 약도 우울증과 다르다. 제대로 진단맞고 치료하면 증상은 확연히 다르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우울증이 아니라 조울증을 의심해 봐야하는 것일까?
우울증 환자들을 만날 때 반드시 '양극성 장애, 양극성 우울증이 아닐까?'를 꼭 생각해 봐야 한다. 환자의 병렬을 자세하게 알아보고 가족력이라든지 이전에 다른 의사가 어떤 약물을 썼는지를 잘 검토할 필요가 있고, 양극성 우울증 진단을 정확하게 잘 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우울증이 잘 낫지 않는 경우에는 꼭 양극성 장애(조울증)가 아닌가 생각해봐야 한다.



우울증이 지속되면 다른 정신과적인 질환이 동반되기도 한다.

■공황장애
공황장애는 위협을 느낄 상황이 아님에도 극심한 불안심리와 함께 발작 등의 비특이적 신체 증상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불안장애다.
공황이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닥쳐오는 공포를 말한다. 

■공황장애 원인
- 공황장애를 유발하는 요인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노르에프로프린, 세레토린 등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에 화학적 불균형 때문이라는 가설이 제일 유력하다.
- 또 대인관계, 업무, 약물에 대한 알러지 반응, 과음 등 대내외적인 스트레스 요인으로 인해 공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 최근들어 공황장애 환자는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5년간 공황장애를 진단받은 환자 수는 6만여명에서 12만 여명으로 2배가량 늘어났다.

- 공황이 오면 또 다시 올까 봐 걱정하는 '예기불안'이라는 것이 같이 있어서 대략 1개월에 거쳐서 공황과 예기불안이 지속되어야 공황장애라고 진단할 수 있다.
- 대체적으로 불안장애와 우울증이 공존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진료할 때 불안증이 확인되면 반드시 우울증이 동반되었는지 다시 살펴봐야 하고, 우울증이 있는 환자들을 대할 때는 불안장애가 있는지 반드시 찾아봐야 한다.
- 우울증은 신경전달물질에 의한 뇌질환의 일종이다. 불면증, 식욕감퇴, 대인기피는 병에 의한 증상일 뿐이다. 우울증의 신호가 나타나면 그 신호를 놓쳐서는 안된다. 감기로 끝날 수 있는 병을 독감이나 폐렴으로 키울수 있기 때문이다.

* 명의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정범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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