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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EBS 명의 233회 <소리 없는 시한폭탄, 전당뇨>를 보고 정리한 글입니다.

■당뇨병이란?
무서운 합병증을 유발하는 당뇨병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먹은 음식물이 소화되면 에너지원인 포도당으로 변하는데 우리 몸이 포도당을 이용하려면 인슐린이 필요하다. 인슐린은 세포막에 인슐린 수용체와 결합해 혈액 속의 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밀어넣어 에너지원이 되도록 돕는다.

하지만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할 경우, 인슐린의 분비량이 결국 줄어들면서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해 결국 혈액 안에 넘치는 고혈당 상태가 된다. 이 때문에 혈관 벽이 딱딱해지고 혈관들이 막혀 각종 합병증이 생기게 된다. 




■당뇨병 합병증

고혈당에 굉장히 오래 노출되면 산화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산화스트레스에 의해서 미세혈관 벽이 손상된다. 염증이 점점 진행하면서 미세혈관이 완전히 망가지게 된다.
망막에 미세혈관들이 터지거나 꼬이는 현상을 볼 수 있고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고 신경의 손상으로 이상 감각이 발생할 수 있다.

발의 상처를 조기에 인지하지 못해 상처가 점점 커져 발에 심한 손상이 오게 되는 경우가 있다.


■당뇨 발

당뇨가 지속될 경우 말초신경과 말초혈관에 문제가 생겨 발로가는 산소와 영양 공급이 차단돼 조직이 괘사한다. 시술은 대퇴동맥을 따라 와이어를 삽인한 후 혈관이 막힌 부위에 풍선을 넣어 부풀리고 막힌 혈관을 넓혀 치료한다. 시술해서 막힌 혈관을 넓혀 놓아도 혈당이 좋아지지 않는 한 언제든 합병증은 찾아올 수 있다. 무엇이든 후회하면 때는 늦는 법. 막을 수 있을 때 관리하고 치료해야 한다.



■저혈당
식은 땀이 나고 약간 몸에 힘이 빠지고 할때는 빨리 혈당수치를 측정해서 100(mg/dl) 이하로 떨어졌을 경우에  포도당 사탕을 드시든지, 식사를 안했을 경우 식사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저혈당은 방치하면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인슐린을 맞고 있고 투석을 하고 있는 분일 때는 조그만 신호가 오더라도 저혈당을 항상 의심해야 한다. 




저혈당의 쇼크

저혈당증은 당뇨 치료제인 인슐린 약제가 다량으로 투여됐거나 또는 음식 섭취량이 적고 운동량이 지나친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저혈당이 오면 혈당을 높이기 위해 교감신경 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증가한다. 이 때, 식은 땀을 흘리고 심한 공복감과 손 떨림 증상이 나타나는데 심각할 경우 의식을 잃게 된다.

* 명의 : 혈관이식외과 전문의 김장용 교수,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정택 교수, 내분비내과 전문의 윤건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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