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건강정보]뼈주사, 연골주사, 미세골절술, 자가연골세포이식술

이 포스팅은 EBS명의 228회 <당신의 무릎은 몇 살입니까?>를 보고 정리한 글입니다. 



■ 뼈주사(스테로이드 주사)와 연골주사

무릎관절염에 가장 많이 맞는 주사가 바로 뼈주사와 연골주사다.

뼈주사는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염증과 붓기를 가라앉히는데 탁월하다.

연골주사는 연골의 주성분인 히알루론산을 주사하는 것으로 윤활유 역할 외에는 기대하기 어렵다. 그런데도 통증이 심한 환자들은 광고에 현혹돼 주사에 많이 의지를 하게된다.

■ 뼈주사(스테로이드 주사)는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아주 강력한 역할을 한다.

효과가 매우 큰 반면에 효과가 큰 약은 항상 독성도 심하다. 그래서 자주 맞게 되면 장기적으로 볼 때는 오히려 관절염을 진행시킬 수 있는 요인이 있기 때문에 보통 1년에 두 번 이상은 권하지 않는다.

■ 히알루론산이라는 연골주사가 연골의 기질을 이루고 있는 주성분이기는 하지만 관절 안에 들어간다고 해서 연골이 더 자라난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다. 염증을 가라앉히고 무릎을 조금 더 부드럽게 움직여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 미세골절술

적은 부위에 연골손상이 있다면 가장 효과적인 연골재생방법은 미세골절술이다.

미세골절수술은 연골 하골에 구멍을 뚫어서 연골 하골에 있는 줄기세포를 혈액과 함께 유출시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줄기세포가 연골 세포로 분화해서 연골로 채워지게 된다.

미세골절술은 연골세포가 재생되는동안 무릎에 힘을 가하지 말아야 한다. 약 1~2달동안 연골이 차오를 때까지 주위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 자가연골세포이식술

국소부위에 연골이 손상된 젊은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먼저 관절경을 넣어 관절면이 닿지 않는 연골조직을 떼어낸 후 실험실에서 약 4주간 배양을해 충분한 양의 연골세포를 확보한다. 그 다음 골막을 떼어 시술할 부분을 먼저 덮어주고 주사기를 이용해 배양된 세포를 결손 부위에 넣어주면 세포가 생착되면서 연골이 재생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