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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EBS명의 248회 <폐경인데 다시 생기를? - 자궁 내막암>을 보고 정리한 글입니다.



왜 자궁 내막암 환자에게 출혈이 생길까?

암으로 가는 혈관은 우리 몸의 정상적인 장기에 생기는 혈관과 다르게 구조가 엉성해서 쉽게 출혈이 되고, 암 조직이 진행되면 조직들이 흐물흐물 해지고 조금만 잘못해도 부서지고 그러면 그 안의 혈관들도 같이 무너지면서 출혈이 된다.
자궁 내막암은 출혈이라는 뚜렷한 증상이 있어 조기발견이 가능하다.




자궁 내막암이 생기는 원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조직을 증식시키는(세포가 자라게 하는데) 촉진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우리가 생식을 위해서 자궁 내막이 증식해야 한다. 그래야 수정란이 착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지속해서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게 되면 세포가 계속해서 증식만 하게 된다. 세포가 증식하다 보면 비정상적인 세포가 생기게 된다. 이렇게 암세포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폐경이 늦어진다면?

폐경이 늦어지면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시간적인 확률이 매우 높다. 그런 경우는 고위험 여성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자궁내막암 연도별 발생자 수

지난 10년간 환자수가 2배로 늘었고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자궁내막암 연령별 환자 수

폐경기 이후인 50대에서 큰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비만, 자궁 내막암을 부른다.

비만은 체내에 염증물질을 만들고, 사이토카인을 포함한 면역조절 물질을 분비하면서 암과 관련된 인자들을 자극한다. 그 과정에서 여러 암들이 자라난다. 간암과 신장암, 대장암, 췌장암을 비롯해, 여성의 경우에는 유방암과 자궁 내막암, 난소암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여성이 비만을 경계해야하는 것은 비만이 여성호르몬의 영향과 관련이 깊기 때문이다. 특히 고도비만의 경우에는 지방층에 있는 지방 조직에서 에스트론이라고 하는 미약한 여성호르몬이 만들어진다. 이것이 자궁 내막을 증식시켜서 자궁 내막을 두꺼워지게 변화시킨다.
고도비만의 경우에는 자궁 내막암의 위험도가 거의 정상인보다 3배 이상 높기 때문에 체중조절 하는 것이 자궁 내막암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자궁 내막암의 방사선 치료

수술 치료 후 맞는 방사선 치료는 병기에 따라 달라진다. 방사선 치료는 크게 내부치료와 외부치료가 있다.

1) 초기 암일 경우, 내부 치료를 시작하는데, 질을 통해 기구를 넣어 국소부위에 방사선을 쏘는 방법이다. 암 재발방지를 위한 보조치료로 부작용이 거의 없다.


2) 하지만 진행 병기의 암일 경우, 골반 전체에 방사선을 쏘는 것인데, 최근에는 암이 있던 부위에는 강한 방사선을 집중적으로 쏘고, 정상 장기에는 약하게 조절해서 쏘는 세기 조절 방사선 치료법을 많이 사용한다. 




자궁 내막암 검사, 어떻게 하나?

- 자궁내막암 검사는 국가검진항목이 아니기 때문에 별도로 신청해야한다.

- 질 초음파 검사 : 자궁 내막암은 일반 복부초음파로는 병변이 확실히 보이지 않기 때문에 질 초음파 검사를 하는게 좋다. 

질로 초음파 기구를 넣어 자궁의 병변을 살펴본다. 초음파 상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졌을 경우 암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확진을 위해 자궁내막조직검사를 한다. 자궁경부암 검사에서 하는 세포검사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자궁 내막을 소파술로 긁어내 조직을 채취한다. 그 후 현미경으로 조직검사를 하면 정확한 암 진단을 할 수 있다.  

- 자궁 내막 소파술 조직 검사 : 자궁 내막 조직의 일부를 소파술로 채취하여 병리 조직학적 구조를 조사하는 검사




여성 호르몬이란?

갱년기 증상은 여성호르몬이 부족할 때 생긴다. 여성호르몬 중 에스트로겐은 난소에서 만들어지는데 여성의 월경과 임신, 폐경을 조저한다. 배란이 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에스트로겐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조직과 기관에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심장을 보호하고 적절한 혈압 유지는 물론,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기능을 한다. 또한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밀도를 유지시킨다. 하지만 자궁 내막암 환자에게 여성호르몬 처방은 조심스럽다. 




자궁 내막암 환자, 아이를 낳을 수 있을까?

자궁 내막암이 초기이고 임신을 해야하는 경우, 자궁과 난소를 보존하는 호르몬 치료를 진행한다. 여성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의해 한 달에 한 번씩 배란을 하는데, 이 때 자궁 내막이 두꺼워진다. 임신이 되지 않을 경우 항체호르몬에 의해 착상을 준비하던 자궁 내막이 떨어져나온다. 이것이 바로 생리다. 

이 원리를 이용해 먹는 약으로 항체호르몬을 투여하고 암이 발생한 자궁 내막을 지속적으로 떨궈냄으로써 암세포를 소멸시킨다. 하지만 호르몬제가 자궁내막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꾸준히 살펴봐야한다.


* PET CT(양전자 컴퓨터단층 촬영기) : 신진대사의 이상을 찾아내 전신을 한 번에 촬영한 후, 암이 림프절을 통해 퍼진 정도를 확인하는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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