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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EBS명의 250회 < 치료시기를 놓치지 마라, 대상포진>를 보고 정리한 글입니다.



대상포진이란?
수두 바이러스에 의해 생긴다. 어린 시절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 속에 잠복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 되는 것이다. 보통 신경세포에 잠복하다가 신체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동을 재개해, 신경을 따라 퍼지면서 대상포진을 일으킨다. 활발하게 움직이는 수두 바이러스는 신경을 타고 피부 표면 속으로 이동해 피부 단면을 침입한다. 그러면 피부에 있는 각질 형성 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감염된 각질 형성 세포는 서로 떨어지고 죽는데, 이 과정에서 피부가 견디지 못해 물집이 생기게 된다. 물집은 다리, 가슴, 팔, 목, 얼굴 등에 생길 수 있다. 단, 몸 양쪽이 아닌 한쪽에만 생긴다. 또 통증이 먼저 생기고, 그 후에 발진이 일어나는 것도 대상포진의 특징 중 하나다. 발진이 난지 2~4일이 지나면 수포↓가 형성되고 그것이 터지면서 서서히 회복 돼간다. 





수두에 걸리지 않은 사람도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나요?
수두에 안 걸린 사람은 대상포진에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본인이 수두에 걸리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자신도 모르게 어릴 때 수두에 걸린 사람들이 많다. 어릴 때 수두에 걸린 사람뿐만 아니라 수두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주사를 맞은 사람도 수두바이러스가 신경에 숨어 있다가 나중에 대상포진을 일으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대상포진이 발병할 수 있다. 




대상포진, 왜 걸리나?
큰 원인은 면역력 저하다. 나이가 많거나 지병이 있는 이들에게 흔히 나타난다. 




 스트레스, 대상포진을 부른다.
대상포진이 생기는 데에는 나이나 질병 이외에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명의에 나온 초기 증상
대상포진에서 대상이라는 말은 띠처럼 길고 좁게 생긴 모양을 뜻한다. 그 이름처럼 대상포진의 발진은 긴 띠 모양으로 형성된다. 몸의 한쪽면에서 옆으로 길게 퍼져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발진 초기에는 이를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 

1) 처음에는 발진 없이 통증만 있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물리치료 등 엉뚱한 치료를 받기도 한다. 
2) 처음에는 통증이 쿡쿡 쑤시고 찌르는 듯하고 그러는데 나중에 물집이 퍼져서 아플 땐 말로 표현이 안된다.



대상포진 발병 부위
대상포진은 신경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나타날 수 있다. 발생빈도는 흉추가 있는 배와 가슴 쪽이 가장 높고, 얼굴의 삼차신경, 경추가 있는 목, 그리고 요천추가 있는 엉덩이와 다리 순이다.
수두바이러스가 어떤 신경절에 잠복해 있느냐에 따라서 발병 부위가 다르다.
얼굴에 가까운 신경절에 숨어있으면 얼굴 쪽을 나오고, 몸에 가까운 신경절에 숨어있으면 몸으로 나오는 등 사람마다 다 다르다.




삼차신경
삼차신경은 뇌신경의 한 종류다. 뇌에서 나오는 신경은 신체 각 부위로 움직임을 명령하는 운동신경계와 몸에서 느껴지는 감각을 뇌로 전달하는 감각신경계로 나뉜다. 

이 중 얼굴감각과 씹는 기능을 담당하는 것이 5번 뇌신경으로 3개의 가지로 나뉜다고 해서 삼차신경이라 불린다.

5번 뇌신경에서 생긴 바이러스는 뇌신경 가지를 따라 이동하게 되는데

이 때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제1가지에 침범하게 되면 머리와 눈 주위에 통증이 일어난다.

제 2가지를 공격하면 뺨과 코, 잇몸 등에서 통증이 생긴다.

그런데 삼차신경에 생기는 대상포진은 삼차신경에서 발생하는 삼차신경통과 혼동하기 쉽다. 삼차신경통의 통증은 삼차신경 주변의 혈관이 신경을 압박하면서 생겨난다. 하지만 둘 다 참기 힘든 고통이라는 점이 비슷하다. 그래서 통증만으로는 구분이 어렵다. 통증부위에 물집이 잡히면 대상포진을 의심해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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