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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EBS명의 253회 <전격해부, 투통>을 보고 정리한 글입니다.

■ 원발찌름두통
- 한 쪽 머리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생기는 두통
- 주로 뒤통수 쪽에 찾아오는 원발찌름두통은 소리를 지를만큼 심한 통증이 몇분 간격으로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 통증부위는 주로 귀 주변, 뒷통수쪽에 송곳으로 쿡 찌르는 듯한 통증이 통증이 오기 때문에 환자가 '아' 소리를 내면서 손이 저절로 머리 위로 올라가게 된다. 이 증상이 며칠간 반복 된다.
- 편두통과 다른점은 편두통은 머릿속이 아픈 반면에 원발찌름두통의 경우에는 두피가 아프다. 그래서 환자들은 머리카락만 만져도 아프다고 하고 '앗'하고 찌르는 통증이 주로 피부 두피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신경차단술

진통제 남용을 막기 위해 또 효과적인 통증치료를 위해 원발찌름두통에 사용되는 치료 중 하나가 바로 후두신경차단술이다. 머리 곳곳에 직접 약재를 투여한다. 후두신경차단술은 여러 신경 중 주로 머리와 목의 신경들을 차단하는 것인데, 두통은 그 중 후두신경을 국소마취하는 것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후두신경은 크게 2개로 나뉘는데, 가운데 대후두신경. 귀쪽의 작은 것이 소후두신경이다. 
신경차단술은 이 신경을 차단하고 주사부위 신경을 마비시켜 통증을 줄이는 것이다.



■ 신경차단술의 가장 흔히 사용되는 부위가 후두신경이다. 후두신경 부위에서 올라가는 직접적인 염증이나,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 후두신경통이나, 원발찌름두통같은 경우는 그 신경 자체를 마비를 시킴으로써 두통을 호전 시킬 수가 있다.

편두통 같은 경우에는 아직 정확히 잘 기전은 모르지만 후두신경과 삼차신경이 뇌간에서 만나고 서로 신경을 조절하면서 정보를 주고받음으로써 신경조절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는 것이다






■ 벼락두통, 뇌질환을 의심하라
갑자기 머리가 아픈 걸 벼락두통이라고 한다. 
벼락두통이 발생할 경우, 

1. 지주막하출혈(혈관이 부풀어 올라 터질 때 아프다.) 
2. 혈관이 찢어진 게 있느냐. 혈관이 여러겹인데 그중 한 겹이 찢어진다.

뇌혈관에 불룩하게 솟은 뇌동맥류가 터지거나 혈관벽이 찢어지면서 뇌졸중을 일으키는 뇌동맥 박리 역시 그 대표적인 증상이 두통이다.




■ 뇌혈관에 이상이 있는지 우선 뇌혈류검사를 통해 확인한다.
뇌혈류검사 : 초음파를 이용하여 머릿속 뇌혈관의 혈류 속도를 측정하고 혈관의 협착이나 폐쇄 유무를 알아내는 검사.





■ RCVS(일시가역적 혈관수축 증후군)

- 갑자기 벼락이 치는 듯한 심한 통증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두통.
- 뇌혈관이 군데군데 좁아지는 것으로 여기서 가역적이란, 상태를 원래대로 되돌릴수 있다는 뜻이다. 대부분 3개월 안에 혈관이 정상화되지만 만약 진단과 치료없이 방치할 경우, 일부 환자에게서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 일반 두통과 뇌에 문제가 있어 생기는 두통은 어떻게 구분할까?
아래 2가지 벼락두통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의심해봐야한다.
- 전에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극심한 두통
- 3~4일이 지나도 가라앉지 않고 지속하는 두통




■ 경막하출혈은 시간이 지나면서 이유 없이 아주 둔한 두통이 잘 해소되지 않고 오래가는 것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더 흔하다.
두통이 아무런 이유 없이 3~4일을 지나도 해소가 안 된다면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해야 한다.
특히나 과거에 이런 두통이 없었던 환자나, 또 과거에 종종 두통이 있었지만 그것과는 양상이 다른 새로운 두통이 3~4일 이상 지속이 된다면 반드시 의사를 찾아서 검사를 해보는 게 좋습니다.





■ 종류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다른 두통

(1) 긴장형 두통

- 두통은 있지만 보통 편두통에서 보이는 특징들은 나타나지 않는다. 스트레스가 주요 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스트레스 관리, 명상, 근육 이완 운동 등의 비약물 요법이 중요하며, 항불안제, 근이완제 약재 등을 시도해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소이염 진통제를 비롯한 모든 진통제에 반응이 좋은 편이다. 
- 하지만 긴장형 두통이라고 해서 그 통증 정도가 덜하다는 것은 아니다.




■ 두통일기

- 두통일기란 매일매일 두통에 대한 정보를 기록하는 것으로 두통 발생날짜와 지속시간, 통증 강도와 먹은 약물 등을 구체적으로 적어야 한다.
- 세가지 목적에서 사용된다. 
 (1) 두통 진단에 매우 중요하다.
 (2) 두통 유발요인을 두통일기를 통해서 알아낼 수가 있다. 
 (3) 치료 약재에 대한 반응을 두통일기를 통해서 평가할 수가 있다.
두통일기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은 본인의 두통 관리에서 매우 중요하다.




(2) 기립성 두통

- 누워있을 때와 달리 일어나면 통증이 생기는 두통
- 뇌와 척수에 있는 척수액이 외부로 흘러나오면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척수액이 새면 척수액이 떠있던 대뇌와 소뇌가 아래로 가라앉으며 통증유발 신경들을 자극해 두통을 일으키는데, 이 과정에서 물체가 둘로 보이거나 이명이 들리기도 한다.
- 척추마취읭 대표적인 합병증이 기립 두통이다.
- 대부분의 환자는 며칠 누워있는 거로도 치료가 잘 된다. 일부 환자가 오랫동안 두통이 지속하는 경우에는 그 부위를 중심으로 그곳에 자가 혈액을 도포한다든지 특별한 시술을 해야 두통이 조절되는 경우가 있다.




■ 두통약이 불러오는 두통.
약물과용 두통 환자는 '머리에 뭐가 나쁜 게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 약을 끊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두통은 금단증상으로 나타날 수가 있지만, 그 금단증상을 잘 조절하는게 중요하다.




■ 편두통, 완치로 가는 길
편두통은 통증이 심하고 감각이 예민해져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는 두통이다. 
편두통의 원인 중 하나는 CGRP(감각 신경 말단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 에 있다. CGRP는 혈관을 확장시키고 편두통 통증을 유발시키는 또다른 물질을 분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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