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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EBS 명의 <위기의 심장혈관, 목숨을 위협한다(256회)>를 보고 정리한 글입니다.


■ 스탠트 시술 후 재협착

- 스탠트는 넓어진 혈관이 재수축하여 다시 좁아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스탠트 시술 후 시간이 지나면 혈관에 근육세포가 증식해 혈관 내부가 좁아질 수 있다. 이를 스탠트 재협착증이라고 한다. 


1) 스탠트가 병변의 길이보다 짧을 때, 또 스탠트가 완전히 펴지지 않았을 때 흔히 나타난다. (↓)



- 재협착증을 치료하기 위해 원래 있던 스탠트 안으로 새로운 스탠트를 넣기도 한다. 또 약물 방출 풍선을 쓸 수도 있다. 혈관을 넓히는 풍선에 항암제로 쓰이는 약물을 발라두면 혈관벽에 약물이 퍼진다. 혈관 세포의 증식이 방지된다. 스탠트는 이물질이기 때문에 혈류에 노출되면 그 표면에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아스피린을 포함한 항암 혈소판제를 복용하면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이형 협심증

- 관동맥 경련에 의한 협심증. 전형적인 협심증은 기름이 껴서 좁아지면서 오는 건데, 전형적인 협심증과 다르다고 해서 다를 이자를 쓰는 이형 협심증.


- 증상 : 보통의 협심증과 증상은 비슷하지만 발생기전은 완전히 다르다. 일반적인 협심증은 콜레스테롤이나 혈전이 끼어 혈관이 좁아지면서 발생한다.

이형 협심증은 이와는 달리 경련에 의해 심장혈관이 수축되면서 일시적으로 심근으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어 발생한다.



가슴을 누르거나 쥐어짜는 듯한 흉통이 갑자기 나타나며 어깨나 팔, 턱 등으로 통증이 번지기도 한다. 일반적인 협심증은 주로 운동이나 스트레스에 의해 유발된다. 하지만 이형 협심증은 관상동맥 내 혈관 내벽을 구성하는 근육세포가 수축되면서 혈류가 저하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보통의 협심증과 달리 운동과 관련이 없고 흡연자들이 음주한 다음 날 기상할 때 발생한다. 또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뛰거나 운동을 하는 것도 아닌데 갑자기 가슴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 이형 협심증 왜 생길까? 심장이 경련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꽤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형협심증 환자도 급사에 이를 수 있고, 시술이나 수술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관동맥 확장제로 증세를 조절한다. 경련이 주로 발생하는 시간은 아침이다. 따라서 자기 전에 약을 먹지 않으면 아침경련을 예방할 수가 없다. 설사 술을 마셨다고 해도 약은 꼭 먹어야 한다. 

악화 인자는 저녁에 술을 먹고 자면 술 먹는 기간 내에는 혈관이 확장된다. 그런데 새벽에 술이 깨면 반대로 혈관이 수축하는 경향이 있다. 거기다가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면 담배는 혈관확장제를 억제해 혈관 수축을 일으키고 교감신경을 조금 항진시키기 때문에 더욱더 혈관수축을 항진시킨다. 이러한 사람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서 평소 교감신경이 올라가 있는 환자의 경우는 어느 날 아침 경련 활성도가 항진되면서 완전 폐쇄까지 올 수 있고 급사를 할 수 있다.

이형 협심증은 술을 먹으면 반드시 약 먹고 자지 않으면 '새벽이 위험하다'라고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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