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 포스팅은 EBS명의 257회 < 참지 말자! 지긋지긋한 신경통>을 보고 정리한 글입니다.
글 순서입니다. 모두 다 도움되실 거에요!
1. 뇌졸중 후 신경통
- 신경통이 발생하는 구조
- 신경통 수술 : 뇌 심부 자극술
2. 삼차신경통이란?
- 치료법과 증상
3. 후두신경통이란?
4. 후두신경통과 삼차신경통의 차이
■ 뇌졸중 후 신경통
전체 뇌졸중 환자의 8%는 운동기능과 언어기능이 좋아졌다가도 뇌졸중 후 신경통이 발생할 수 있다. 바로 중추신경계 이상 때문이다. 1년 정도의 회복기를 거쳐서 남은 잔여 증상(남아있는 마비라든지, 남아있는 신경통)은 시간이 가더라도 좋아지지 않는다고 본다. 간혹 1/3정도 환자들은 굉장히 견디기 힘든 통증으로 평생 남는다.
우선 신경통에 대해 알기 전에, 신경통이 생기는 이유에 구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신체의 움직임은 신경계를 통해 명령과 신호 전달을 한다. 신경계는 크게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로 나뉘는데, 중추신경계는 뇌와 척수로 구성되며 신경정보를 종합해 처리한다.
말초신경계는 뇌신경과 척수신경으로 나뉘고, 각 기관과 전기신호를 주고받는 통신망의 역할을 한다.
뇌신경은 후각신경, 시각신경, 삼차신경 등 총 12쌍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안면감각과 운동에 관여한다.
신경통 수술 : 뇌 심부 자극술
뇌 심부 자극술은 감각기능을 조절하는 시상하핵이라는 부위에 전기자극장치를 넣어 감각기능 이상을 유발하는 비정상적인 신호를 차단하는 수술법이다.
수술은 먼저, 테스트자극을 삽입해 약한 전기자극을 준 후, 최적의 위치를 찾아낸다. 테스트가 끝나면 두피아래 와 목 뒤로 지나가는 통로를 만들어 뇌 속에 전극과 배터리의 전선을 연결한다. 자극이 발생하면 통증을 유발했던 감각신호에 다른 신호가 포착되면서 증상이 호전된다.
■찌르는 고통, "삼차신경통"이란?
삼차신경통은 뇌신경에 생기는 신경통으로 얼굴부위의 감각과 씹는 근육의 기능을 담당하는 제5번 뇌신경에 해당한다. 제 5번 뇌신경은 3가지로 나뉘는데, 이 때문에 삼차신경이라 불린다. 이 신경이 주변 혈관에 눌려 압박을 받을 경우, 신경가닥의 껍질이 벗겨지며 합선 현상이 일어나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것이 삼차신경통이다. 병이 진행되면 삼차신경의 가지가 뻗어있는 이마부위와 뺨과 코 주변, 아래 턱과 입주변에 수초간 격렬한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 찌릿한 통증, "후두신경통"
■ 후두신경통과 삼차신경통의 차이
하지만 삼차신경통은 다른 질환과 구분이 어려워,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기도 한다.
■ 삼차신경통 치료법
삼차신경통은 70% 이상이 약물에 효과가 있다. 만약 약물이 듣지 않는 경우에는 다양한 시술을 시행해볼 수 있는데,
1) 고주파 시술 : 고주파 기기로 병변 부위에 열을 가해 인위적으로 신경감각을 무디게 해 통증을 치료한다.
3) 미세혈관 감압술 : 혈관이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경우에 시행한다. 귀 뒤쪽으로 들어가 테프론이라고 하는 의료용 솜을 사용해 문제의 신경과 혈관이 닿지 않도록 감압해 치료하게 된다.
■ 삼차신경통 증상
전형적인 삼차신경통은 자극을 줬을 때(말을 할 때, 씹을 때, 양치질할 때 등), 순간적으로 아주 강력한 통증, 날카로운 통증이 나타났다가 대개는 수 초 후에 저절로 없어지는 양상을 보인다. 만일 치주염이나 치주신경에 이상이 있다면 통증이 더 지속적일 것이고, 박동성일 수도 있다.
후두신경은 대후두신경과 소후두신경으로 나뉘어지는데, 그 곳에 생기는 통증이 후두신경통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주위 승모근 근막에 의해 신경이 눌리면서 발생한다. 이 경우 눌려있는 후두신경을 감압해 풀어줌으로써 신경통을 치료하게 되는데, 장기간 방치하거나 심한 경우 얼굴 전체에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 후두신경통은 대부분 이유 없이 발생하는데, 흔하다. 뒤통수가 짜릿짜릿한 느낌, 팍팍 쏘는 느낌이다. 후두신경통은 앞쪽으로 전이된다. 눈이 아프고, 어떤 경우는 이가 아프다. 통증이 코 쪽으로 가는 분도 있고, 머리 꼭대기, 측두가 아픈 경우도 있다. 비전형성 안면 통증으로 진단을 받거나, 치과, 이비인후과, 심지어는 편두통으로 진단받고 몇 년씩 고생하는 환자도 있다.
삼차신경통은 안면에 발생하는 신경통으로 주로 얼굴에 통증이 있고, 반면에 후두신경통은 머리 뒤쪽에 증상이 생긴다. 간혹 후두신경통이 얼굴 쪽으로 전이되면 삼차신경통과 유사해 잘못된 치료를 받게 된다.
특징적으로 삼차신경통은 통증의 영역이 이마부터 턱까지 세군데로 나뉘는데, 주로 한쪽편에 나타난다. 한편, 후두신경통은 머리꼭대기, 뒤통수와 귀 뒤, 턱선 아래까지 광범위하게 발생한다.
특히 삼차신경통은 순간적으로 찌르거나 쑤시는 통증이 몇초간 나타났다 호전됐다를 반복하는 반면, 후두신경통은 쿡쿡 찌르고 전기에 감전되는 듯한 찌릿한 통증이 지속된다.
얼굴 반쪽에 감각 변화가 일어나는 경우는 반드시 후두신경통의 안면 전이를 생각하고 후두신경통의 구조적 이상이 없는지, 상부 경추에 이상이 없는지 반드시 영상학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TV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TV속 건강정보]위염은 어떻게 암이 되는가? 위염과 조기 위암! (0) | 2019.01.25 |
---|---|
[TV속 건강정보]궁둥신경손상,복합부위통증증후군,신경통에 대해 알아보자 (0) | 2019.01.24 |
[TV속 건강정보]심혈관질환(심장마비)에 대한 모든 것! (0) | 2019.01.09 |
[TV속 건강정보]팔다리 마비원인 - 경추척수증(제1-2경추간불안정증),목디스크 (0) | 2019.01.03 |
[TV속 건강정보]경추척수증(후종인대골화증), 팔다리마비 (0) | 2019.01.03 |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