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건강정보]재발을 막기 위한 유방암 치료(237회)

이 포스팅은 EBS 명의 237회 <재발을 막기 위한 유방암 치료>를 보고 정리한 내용입니다.

암을 불치병으로 여기던 시대는 끝났다. 그럼에도 여전히 암을 두려워 하는건, 언제 다시 나타나 삶을 흔들지 모르는 재발 때문이다. 유방암은 많게는 20%정도 재발한다. 때문에 치료가 끝나고도 여전히 유방암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다. 재발의 걱정없이 처음부터 완벽하게 암을 치료할 방법은 없을까? 

이은숙 교수 / 유방암외과 전문의

제일 중요한 건, 체중 관리예요. 엄청 중요해요. 체중이 관리가 되려면 실제로 살이 빠지려면 운동도 해야죠, 먹는 것도 달라져야죠. 그리고 운동을 하는 게, 근력을 키우는 게 엄청 중요해요. 

환자들은 암 수술이 끝나면 치료가 끝날 것이라 생각하지만, 치료는 수술 후에도 지속된다.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약물 치료를 받기도 하고, 운동과 식사 조절도 병행해야한다. 

유방암은 5년 내 재발하는 경우가 많고, 암의 성격에 따라 5년이 지나 재발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완치라는 말을 좀처럼 쓰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처음부터 철저히 치료하는 것이 다른 어떤 암보다 중요하다. 

유방의 구조와 암의 발병(유방 어디에서 어떻게 암이 시작되는 것일까?)

건강한 유방은 양쪽이 비교적 대칭을 이루며 함몰이나 손상이 없다. 유방의 중앙에는 젖을 배출하는 유두가 있고, 그 주변이 말랑말랑한 지방조직을 간질조직이라 한다. 유방의 작은 방인 유엽은 다시 여러개의 소엽으로 나뉘어지는데, 유엽과 소엽을 연결하는 얇은 관이 바로 유관이다. 유관은 젖을 운반하는 파이프 역할을 하는데, 대부분의 유방암은 바로 유관과 젖을 분비하는 샘인 유선 세포에 돌연변이가 생겨 발생한다. 

---

환자(명의에 나온 증상)

- 증상 : 가슴에 전기가 오는 통증이 느껴짐

- 발병 : 다발성으로 양측에 생긴 유방암 2기(혹도 다발성)

- 수술 : 흔히 하는 유방을 남겨놓는 유방 보존술을 할 때는 남은 유방에서 암이 다시 재발할 확률이 굉장이 높고, 또 양측을 다 보존술을 했을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하므로 동시에 피부와 유륜을 보존하면서 유방은 전절제(전체 절제)하고 보형물을 이용해서 재건술을 하게 된다고 설명하셨습니다.

* 재건수술을 받으면 재발의 위험성이 높아지나요? '암을 제거한 이상 재건수술과 재발은 관계가 없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유방암 같은 경우는 환자분들이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원하시지만 암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암수술에서는 수술 중 진행되는 조직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유륜과 유두에도 전이가 되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여성에게 전절제는 고통스럽지만 암에서 벗어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유방암의 전절제와 부분절제를 구분짓는 기준은?

유방암 환자들이 전절제술을 받는 비율은 40%로, 전절제 수술 기준은

- 암의 크기가 클 때

- 종양의 위치가 좋지 못할 때, 

- 악성 석회질이 넓게 퍼지거나 피부를 침범한 경우 

유방암 병기는 크게 4기로 나뉜다. 

1기 : 종양 크기가 2cm 이하이면서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2기 : 종양 크기가 2cm 이하이면서 림프절 전이가 3개 이하인 경우, 림프절 전이는 없으나 종양 크기가 2cm보다 크거나 5cm 이하인 경우

3기 : 종양 크기가 5cm 이상이면서 림프절 전이가 3개 이상인 경우

4기 : 뼈, 폐, 간, 뇌 등 다른 장기로의 전이

237회에서 설명된 내용을 추가 확인하고 싶으시면 다른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 눌러주시는 센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