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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EBS 명의 237회 <재발을 막기 위한 유방암 치료>를 보고 정리한 내용입니다.

암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수술 후 치료다. 남아있을지 모르는 암세포를 없애야 재발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암의 크기가 작다해도 재발의 위험이 있다면 항암치료를 받아야 한다. 수술 후에 항암치료를 해야되는지 여부를 구별하기 위한 검사가 있다. 


유전자 분석 유방암 진단 

- 유방암 조직의 유전자를 분석해 재발, 전이 가능성을 예측하고, 이를 토대로 항암치료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검사

- 하지만 외국에서 검사가 이루어져 비용이 비싸고 보험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다. 옛날에는 암세포 증식 수치가 높으면 무조건 다 항암치료를 했지만, 이런 검사를 통해 불필요한 항암치료는 안 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 진단법이 도입되면서 힘든 항암치료를 받는 수도 줄어들고 있다. 이제 암치료도 환자의 삶을 고민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유전자 분석 유방암 진단은 대표적으로 2가지가 있는데, 

  1) O 진단법 : 림프절 전이가 없는 환자들 중에서 항암치료를 받아야되는지를 구별하기 위한 검사

  2) M 진단법 : 림프절 전이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검사(림프절 전이가 한 두개는 있는데 굳이 할 필요가 없는 환자들)

환자의 림프절 전이가 따라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후에 항암치료를 받는지에 대한 여부가 나온다.



호르몬 수용체 양성인 유형의 암

호르몬 수용체 양성인 유형의 암은 한 10년이 지나가서도 멀쩡하는 쇄골 주변에 림프절이 갑자기 커져서 병원에 갔더니 '유방암 전이다'라고 발견되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다. 영어로는 tumor dormancy (암 동면 상태)라고 표현을 하는데, 암이 잠들어 있다가 겨울잠을 자듯이 10년 동안 잠들어 있다가 갑자기 깨어나서 다시 림프절도 커지거나 다른 장기에 전이가 되는 경우가 있다. 

호르몬 수용체 양성인 유형의 암은 삼중 음성 유방암과 비교했을 때, 5년 이내에 재발이 적은 반면 5년 이후에 재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방암 환자가 난소 절제수술을 하는 이유

명의에 나온 한 환자분은 유방 전절제술을 한 후에 난소절제술도 진행되었다. 일반적으로 유방암 환자가 난소 절제수술을 하는 건 여성호르몬을 억제해 암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난소 절제수술은 배꼽부위를 절제해 구멍을 낸 뒤 복강경 기구를 넣어 이루어진다. 양쪽 난소에 접근해 절제한 후 절개 부위를 꿰매는 걸로 수술은 끝난다. 

*브라카(BRCA) 유전자 : 유방암과 난소암을 일으키는 돌연변이 유전자


* EBS 명의 : 유방외과 전문의 안세현 교수, 유방암외과 전문의 이은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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