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건강정보] 갑자기 살이 찐다 - 갑상선 기능 저하증 - EBS 명의

이 포스팅은 EBS 명의 238회 <흔하지만 잘 모르는 갑상선 질환>을 보고 정리한 글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 : 출산도 그 중 하나 이다.

- 출산 후 갑자기 붓기 시작한 갑상선, 산후 갑상선염은 대게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는 병

- 여성이 분면하면 면역 반동현상이 일어난다. (면역 반동현상 : 임신한 상황에서 잠잠하고 약해져 있던 면역체계가 다시 강화되는 현상이 생기고, 그 환경에서 갑상선이 면역시스템의 적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있다.)

- 자가 면역 질환(=크레이브스병)이나 하시모토 갑상선염을 가지고 계시던 분들은 대부분 분만 후에 악화되는 경향이 있고, 이런 질환이 없던 분들도 새롭게 자가 면역 갑상선 질환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일시적으로 산후 갑상선염이 온다든지, 새롭게 그레이브스병이 생긴다든지 새로운 자가 면역 갑상선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조금 커진다.

하시모토 갑상선염

- 산후 갑상선염에 비해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완치가 어렵다.

-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치료법은 약 뿐이다. 경미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약 처방없이 경과를 지켜본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거나 특정 질환이 있는 환자는 즉각적으로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약은 평생 먹어야 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했다면 갑상선 호르몬제를 투여해서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는 치료를 한다. 

빨리 치료해야되는 경우

- 클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동맥이 안 좋으신 분들, 심장병 가지신 분들은 콜레스테롤 문제나 혈관내피세포가 안 좋은 경우가 있어서 이런 경우에도 빨리 치료하는게 좋다. 

- 무엇보다도 임신했을 때, 빨리 치료해야한다. 임신 때,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아주 경미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일지라도 태아에 미치는 악영향이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합병증과 증상

-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들이 염두에 두어야할 것은 동맹경화 등의 합병증이다. 환자 중에는 합병증이 발생해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발견하는 경우도 꽤 있다. 

- 갑상선 호르몬은 온 몸의 대사작용을 활성화 시키는데, 혈액에서는 이른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트리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나쁜 콜레스테롤이 잘 제거 되지 않아 혈액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인다. 동맥경화 발생률이 높아지고,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질환이 생길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 저하는 뇌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뇌의 대사가 느려져 말이 둔해지고 기억력이 감퇴한다. 우울증과 치매가 올 수도 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의 원인 중의 하나 : 해조료 섭취 (다시마, 미역 등)

-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환자들이 유의해야할 또 한가지는 해조료 섭취다. 지나친 해조류 섭취는 갑상선 기능을 급격하게 떨어트리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정상적인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가진 분들은 요오드를 꽤 많이 먹어도 지장이 없으나, 하시모토 갑상선염을 가지신 분들은 지나친 요오드에 굉장히 예민하다. 

명의 : 강호철 교수 / 내분비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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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8 - [건강관리_알찬정보] - [TV속 건강정보] 갑상선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해 알아보자 - EBS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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